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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실용적이고 체감도 높은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로

사회적 약자 포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과 전문가, 기관이 함께 머리 맞대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민선8기 김포시가 시민과 기관이 힘 모아 사회적 약자를 모두 아우르는 여성친화도시로 나아간다. 현장형 리더 중심의 협의체를 구성해 사각지대 없는 시민안전과 일자리 연결의 현실적 성취로 실용적이고 체감도 높은 여성친화도시로 나아가겠다는 목표다.

 

시는 김포시 여성친화도시 추진 방향이 여성과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포괄한 양성평등 개념의 살기 좋은 도시라고 설명하며, 사회적 약자가 당면한 문제를 현실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각계 활동가와 전문가, 기관이 함께 하는 협의체를 지난 3월 구성했다고 밝혔다.

 

일자리 협의체는 관내 사업체 대표와 젠더 전문가, 직업훈련 공공기관인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일자리 관련부서 등으로 구성해 지역 현황에 맞는 일자리 발굴과 양성평등 노동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전 부서 TF는 행정 내 분절적, 개별화 되어 있는 여성 안전증진 사업의 통합적 운영을 목표로, 안전 관련 부서, 안전 관련 공공기관(김포경찰서)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지난 10일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일자리 협의체’ 회의와 「지역사회 안전 증진」을 위한 ‘안전부서 TF’ 회의를 각각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여성친화도시 협의체 회의에서는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노동환경 조성 방안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고도화 및 대상 확대 방안이 논의됐으며, 여성 일자리 관련 지역사회 유관기관 협력을 바탕으로 공공기관과 사업체간 정보공유 확대, 건설·제조분야 교육 프로그램 도입, 청소년·다문화가정 대상 의견수렴 다각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안전 TF 회의에서는 ▲여성 이동 안전 보장 방안 ▲부서별 안전자원 연계 기반 안전공간 조성 방안이 논의됐으며, 각 기관에서 추진중인 안심귀갓길 통합 관리, 비상벨·CCTV 위치 시민 홍보 확대 등 시민 불편 해소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의견들이 제안됐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시는 시민의 목소리와 현장 행정을 통해 문제를 점검하고, 전문가와 각계 활동가들, 공공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 실질적인 해소책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음으로 시너지를 내고 협력으로 문제를 해소해 나가는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김포’를 향해 실효성 있는 변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우수부서 사업성과 심사’, ‘경제활동 참여 촉진 여성인력 양성’, ‘무인안심택배함 운영’, ‘맞춤형 초등 특화돌봄’, ‘여성활동 거점 공간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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