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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하남시약사회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마음주파수 1004MHz' 업무 협약 및 사업 시작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하남시약사회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마음주파수 1004MHz” 사업을 시작하며, 양 기관이 상호 협력 관계를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하남시약사회 최용한 회장과 박성진 부회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더욱 뜻깊게 했으며, 이번 협력은 지역 사회의 복지사각지대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있어 의미 있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

 

“마음주파수 1004MHz”는 사람들 간의 마음을 연결하고 서로 보살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1인 가구 및 사회적 고립가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존의 발굴 체계에서 벗어나 갑작스러운 고립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생활 밀착형 공간인 약국을 찾았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하남시약사회 소속의 약국을 생활 밀착형 공간으로 활용하여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복지관은 하남시약사회와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안내 문구를 넣은 약봉투를 제작하여 약국을 찾는 지역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약국 입구에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안내 스티커를 부착해 약국을 찾는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이웃들의 어려움에 관심을 가지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유도하며,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참여를 촉진할 예정이다.

 

하남시약사회는 2016년 복지관과 협력하여 어린이와 함께하는 효 실천 행사, 의약품 안전 관리사업 등을 진행했다. 2019년에는 ‘하남형 커뮤니티케어 동의보감’ 사업을 통해 사회적인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지역사회의 네트워크 형성 및 사회적 안전망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최용한 회장은 “하남시약사회와 소속 약국, 약사, 약국 종사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의료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하남시약사회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혜연 관장은 “우리 주변의 많은 이웃들이 예상하지 못한 경제적·정신적·신체적인 어려움으로 벽에 갇힌 듯한 상황에 놓여 있을 때, 이들이 가까운 약국에서 작은 희망의 손길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사업에 함께해 주신 하남시약사회와 약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며 “복지관은 사회적 고립과 빈곤의 그림자를 걷어내기 위해 다양한 지역 기관과 손을 맞잡고, 더욱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여 지역사회 내 숨겨진 복지사각지대 발굴하고, 주민들이 서로의 손을 맞잡으며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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