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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대·중견기업-스타트업 상생협력 확대

‘2025년 성남 스케일업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대·중견기업 11개사 참여(전년대비 37.5% 증가)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산업진흥원은 ‘2025년 성남 스케일업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참여할 유망 창업기업을 오는 4월 1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성남산업진흥원이 2022년부터 추진해 온 프로그램으로, 대·중견 기업이 제안한 수요 과제에 성남시 유망 스타트업을 매칭해 기술 검증(PoC)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창업기업은 우수 제품 및 서비스의 공급 계약 검토, 투자 연계, 인프라 지원 등 다양한 판로 확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성남산업진흥원은 2024년 지자체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윈윈아너스(WIN-WIN Honors)’에 선정되며, 공공기관-대기업-스타트업 간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에서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이번 모집 대상은 성남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3천만 원의 기술 검증(PoC) 및 실증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이 외에도 ▲전문 멘토링 ▲대·중견 기업과의 네트워킹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행사 참관 등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대·중견 기업이 제시한 과제를 수행하는 ‘지정 과제형’과 창업기업이 직접 협업 모델을 구성해 제안하는 ‘자율 과제형’으로 나뉘며, 총 10개 사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는 KT, LG유플러스, 카카오모빌리티, 교보생명보험, DB손해보험,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코오롱베니트, 호반그룹, 세라젬, 조광페인트, 한국에자이 등 총 11개 대·중견 기업이 참여하여,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대·중견 기업의 참여가 지난해(2024년) 8개 사에서 올해 11개 사로 증가하며(약 37.5% 증가), 창업 기업들에게 더욱 다양한 기술 협업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기업은 약 5개월간 협약을 맺고 사업화를 추진하게 되며, 이후 성과 공유회 참여 및 글로벌 진출 기회도 주어진다.

 

창업기업 모집은 4월 2일부터 16일까지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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