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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여주축협 조사료생산 지원단' 발대식 개최

축산농가 600호에 안정적 조사료 공급 기대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시는 지난 3월 31일 여주시 세종로 394-26에 위치한 친환경 고체 유용미생물 배양센터에서 ‘여주축협 조사료생산 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주시장과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 서광범 경기도의원여주시의회 의장 및 의원, 여주축협 임원과 조합원 등 약 6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발대식은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조사료 공급 안정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현재 축산업은 생산비 상승과 축산물 가격 약세, 가축 전염병 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소 사육농가의 경우 배합사료뿐만 아니라 양질의 조사료 공급이 필수적이지만, 국내 조사료 생산 여건이 열악해 매년 조사료를 해외에서 수입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여주시는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여주시장은 “이번 발대식은 조사료 생산 지원을 더욱 체계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 및 경기도의회의 지원속에 최신 조사료 장비를 도입한 만큼, 여주축협 조사료생산 지원단이 더욱 활발하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축산농가와 여주시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주시는 조사료 생산·이용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여주축협 조사료생산 지원단』이 안정적인 조사료 공급을 실현하고, 축산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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