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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생성형 AI 기반 고위험 고립위기 청(소)년 공감상담서비스 ‘JUMP FRIENDS’ 시작한다

3월 중순 시범서비스, 9월 정식서비스 개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가 생성형 AI 기반 고위험 고립위기 청(소)년 공감상담서비스 ‘JUMP FRIENDS’(점프 프렌즈)를 3월 중순부터 시범 운영한다.

 

수원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생성형 AI 고위험 고립위기 청(소)년 사전예방 시스템 구축 완료보고회’를 열고,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구축한 AI공감상담서비스인 JUMP FRIENDS 운영 방안을 보고했다.

 

JUMP FRIENDS는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활용해 고위험 고립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화와 유사하게 느껴지는 공감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해당 내용·패턴을 분석해 고립·은둔 위기 청(소)년을 선별하고, 전문 상담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권유한다.

 

상담 결과에 따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등에서 운영 중인 대면 상담, 온오프라인 활동 프로그램 등을 안내해 고립위기 청(소)년들의 외부 활동을 지원한다. 서비스 대상은 학교밖청소년 1500여 명이다.

 

오민범 수원시 미래전략국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는 수원시·화성시·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관계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관계자, 사업을 공동수행한 ㈜휴노·㈜인사이터·㈜야타브엔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전문기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2024년 디지털 사회 현안 해결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생성형 AI 고위험 고립위기 청(소)년 사전예방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화성시,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공동주관한다. 시스템 구축부터 활용까지 함께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JUMP FRIENDS가 고립위기 청(소)년들이 고립·은둔에 빠지지 않도록 예방하고, 고립된 청(소)년들이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생성형 AI는 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등 기존 콘텐츠를 활용해 유사한 콘텐츠를 새롭게 만들어 내는 AI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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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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