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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개시

신분증 디지털화 추세에 발맞춰 오는 2월 28일부터 발급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군포시는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법 개정 시행에 따라 오는 2월 28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확대 발급 2단계 실시에 발맞춰 경기도 내 30개 기초지자체와 동시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개시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온‧오프라인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신분 확인 수단으로써 디지털 행정서비스 혁신에 따라 변화하는 모바일 환경의 확대에 발맞춰 운전면허증과 국가보훈등록증에 이어 도입되며 기존의 실물 주민등록증보다 안전‧편리하면서 불필요한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은 분실 시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가 일괄 유출되는 부작용이 있었으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본인의 스마트폰에서 비밀번호 또는 생체 인증을 거쳐야만 개인정보를 열람할 수 있으며 분실 신고를 하면 곧바로 잠김 처리되어 그 효력이 정지됨에 따라 신분증 무단 도용 및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개인의 신상정보가 모두 나타나는 실물 주민등록증에 비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성명, 생년월일 외 불필요한 정보의 노출을 방지할 수 있다.

 

발급 방법은 2가지로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 보유자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스마트폰에 앱 설치 후 발급용 1회용 QR코드를 촬영하여 인증하거나, IC 칩 내장 주민등록증 발급 후 모바일 신분증 앱에 접속하여 해당 주민등록증을 태그하면 되며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1대에만 발급이 가능하다.

 

발급 수수료의 경우 주민등록 최초 발급 대상자(17세)가 IC 칩 내장 주민등록증 발급신청 시 무료로 발급되고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을 보유한 사람이 1회용 QR코드로 모바일 신분증 발급 시는 무료다. IC 칩 내장 주민등록증으로 재발급하는 경우는 별도의 수수료를 납부해야 하며 이는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발급 신청하는 경우도 같다.

 

발급 신청은 3월 28일 전국 확대 발급 전까지는 발급 대상자의 주민등록지 관할 기초 지자체 행정복지센터에서만 가능하며 전국 확대 발급 이후부터 다른 지역 및 정부24에서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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