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저소득층 노인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기도 간병 에스오에스(SOS) 프로젝트’ 사업을 2월 20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시범사업으로, 경기도 15개 시군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시흥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65세 이상 저소득층(생계ㆍ의료ㆍ주거ㆍ차상위계층 등)으로, 2025년 1월 1일 이후 병원급 이상 의료 기관에서 간병 서비스를 받았을 때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이며, 본인 계좌 입금을 원칙으로 하되, 대리 수령도 가능하다. 신청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하면 되고, 사업은 예산 소진 시 마감된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계층 노인에게 간병비를 지원함으로써 간병 부담을 완화하고 일상 회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