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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청계동, 동거 고독사 예방 사업 실시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따뜻한 돌봄 문화의 확산

청계동주민센터 전경
▲ 청계동주민센터 전경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의왕시 청계동은 2025년 1월부터 2월까지 2개월 동안 거주 동거인이 있어도 주변과 단절된 채 홀로 사망하는 ‘동거 고독사’를 예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운영하던 고독사 예방 사업을 확대해 새롭게 선정한 2인 가구 이상 취약계층 16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청계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종합 상담을 진행하고, 복지 행정팀은 복지급여 상담 대상자의 복지 욕구를 파악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과 이웃돕기로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협업해 대상 가구의 가족 간 유대 관계 회복을 지원하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정경애 청계동장은 “1인 가구뿐만 아니라 노인 구성원만 있거나 동거인 간 교류 단절, 동거인이 장애나 병을 앓고 있는 2인 가구에도 고독사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따뜻한 돌봄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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