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시청소년재단이 2024년 주요 이슈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설립 25주년을 맞이한 안양시청소년재단은 ‘새로운 50년을 향한 Revive AYF(Anyang Youth Foundation)’ 라는 슬로건 아래 ▲브랜드 팝업스토어 운영 및 25주년 굿즈 출시 ▲직원 아이디어 공모전 ▲사내 브랜딩 행사 ‘찾아가는 버블데이’를 개최하는 등 내·외부 고객과의 소통을 통한 새로운 도약의 1년을 보냈다.
특히 25주년을 앞두고 지난해부터 전사적 차원의 리브랜딩을 이어온 가운데,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 ‘드림버블(Dream Bubble)’이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 중 하나인 2024 iF 디자인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는 등 공공기관 브랜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가고 있다.
권역별 청소년 전용공간도 잇따라 문을 열었다.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AR 기반 실내 운동기구와 디자인 메이커실 등을 갖춘 박달청소년문화의집이 11월 2일 개관했으며, 같은 달 7일에는 관양동다목적복지회관 2층에 관양청소년문화의집이 들어섰고, 15일에는 학교밖청소년을 위한 ‘꿈드림 작업장’도 새롭게 선보였다.
한편, 재단은 안양시 공직유관단체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한편, 배우자 출산휴가 및 가족돌봄휴가 적극 권장 등을 통한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경영 인증을 재획득했다.
공모사업 및 대외 수상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재단은 여성가족부, 국가보훈부, 경기도 등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 · 도비 등 9억 3,100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동안청소년수련관 및 만안·호계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한 3개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지원한 2024년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국 최초로 재단법인 형태로 설립된 안양시청소년재단은 올해 25주년을 기점으로 운영 시설 확대 등 대전환의 시기를 맞이했다. 재단은 청소년의 사회적 가치 함양 및 위기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는 한편, 지역 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청소년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