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12월 30일부터 유아동 대상 겨울방학 독서진흥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내년 1월 14일부터 2월 20일까지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겨울방학 동안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유아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이야기 놀이터(20~21년생·양육자) △겨울아 그림책이랑 놀자(18~19년생)가 있고,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영어그림책 놀이(초등1,2학년) △그림책 별별 한국사(초등3,4학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배우는 여러 나라의 지리와 역사(초등4~6학년)가 있다.
그 중 △세계문화유산으로 배우는 여러 나라의 지리와 역사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겨울독서교실로, 세계문화유산이 만들어진 역사적 배경을 배우고, 관련된 문화유산을 만들며 세계지리와 역사를 함께 배울 수 있다.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이 수여된다.
강좌신청은 12월 30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중앙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구정 중앙도서관장은 “다양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유익한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도서관은 새해에도 시민들의 지식함양과 여가 선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