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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컨테이너 화물 반·출입 5.5분 빨라졌다

항만공사-터미널 운영사 공조로 4개 컨테이너 터미널 11월 평균 화물 반·출입 시간 1월 대비 약 5.5분 단축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류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되어, 인천항을 출입하는 화물기사 뿐만 아니라 화주와 선사 등 항만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는 ’24년 11월 인천항 4개 컨테이너 터미널(HJIT·SNCT·ICT·E1CT) 평균 턴어라운드 타임이 16.8분으로 ’24년 1월 평균 22.3분 대비 약 5.5분 단축됐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올해 인천항은 목표 컨테이너 물동량 350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분)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해양수산부가 “제4차 전국 무역항 기본계획”에 고시한 인천항 4개 컨테이너 하역능력인 292만 4천TEU를 20%이상 상회하는 것으로, 올해 초 물동량 증가로 터미널 내부 화물 반·출입 과정이 지연되면서 일부 ’컨‘ 터미널 일 평균 턴어라운드 타임이 늘어나기도 했다.

 

이에 IPA는 터미널 운영사와 공조하여 발빠른 대책 마련에 나섰다. 분기별 협의체를 구성하여 “인천항 컨테이너 물류 흐름 개선과제”를 선정하고, 과제 이행에 총력을 기울였다. ▴공 ‘컨’ 반출입 순서 변경 기능 도입(SNCT·HJIT) ▴급증한 공 ’컨‘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한 장치장 확충(ICT·E1CT) ▴터미널 게이트의 병목 현상 해소를 위한 컨테이너 봉인 씰(Seal) 자동 지급기 도입(HJIT) 등 물류 흐름개선 활동의 결과, 터미널이 혼잡했던 올해 1월 대비 11월 평균 턴어라운드 타임을 5.5분 단축할 수 있었다는 것이 IPA의 설명이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IPA는 언제나 항만이용자의 만족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25년에도 터미널 운영사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새로운 개선과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결해 나감으로써 항만이용자들이 만족하는 인천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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