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이병길 의원(국민의힘, 남양주7)은 11월 25일에 개최된 2025년 경기도 복지국 2본예산 심의에서 '간병 SOS 프로젝트', '경로당 스마트 환경 조성', '지역 노인 보호기관 운영지원', '지역 복지 네트워크 지원' 사업 예산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사업 개선 및 예산 조정을 촉구 했다.
이병길 의원은 “간병 SOS 프로젝트의 경우, 6,000명 대상 시범사업으로 축소 운영하여 효과를 검증하고, 대상자 제한 및 14개 시군 지원에 따른 형평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간병비 선지급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노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병길 의원은 경로당 스마트 환경 조성 사업의 경우, “어르신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 어려움, 유지보수 체계 미비, 지역 간 형평성 문제 등을 제기하며 예산 증액보다는 기존 기기 활용과 교육 프로그램 확대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길 의원은 “노인학대 증가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노인보호전문기관 및 학대노인쉼터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남양주시에 신설되는 노인보호전문기관과 함께 학대노인쉼터를 설치하여 통합 운영할 것을 제안하고, 상담사 업무 경감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병길 의원은 “지역 복지 네트워크 지원 사업의 경우,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의 실효성 및 31개 시군 확대 계획에 대한 질의와 함께, 예산의 적절성 및 효율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병길 의원은 “2025년 본예산 심의는 도민의 혈세가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지적된 문제점들에 대한 꼼꼼한 검토와 개선을 통해 도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예산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