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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욱 경기도의원, “미래산업 인재 양성 위한 전문강사 확보 필요”

이 의원, “낮은 취업률, 미래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목표에 미부합”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은 8일 경제실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기차 정비 및 지능형 로봇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미래성장산업 취업 전환 사업’의 저조한 실적을 지적하며, 실질적 성과를 내기 위한 교육 개선을 강력히 당부했다.

 

이용욱 의원은 “미래성장산업 취업 전환 사업이 장래 큰 수요가 예상되는 전기차와 지능형 로봇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중요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작년 집행률은 65%, 취업률 13.5%에 그치는 낮은 성과를 보였다”며 “저조한 실적으로 인한 예산낭비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올해에도 역시 집행률 저조와 목표인원 미달 문제가 반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의 문제점을 제대로 진단해야 할 시점”이라며, “성공적인 인재양성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서는 역량 있는 강사, 효과적인 커리큘럼, 최신 기자재와 교육환경이 필수적이지만, 현재의 교육 운영은 이 모든 측면에서 미흡한 상태로 분석된다”라고 짚었다.

 

또한 이 의원은 “전기자동차나 지능형 로봇과 같은 첨단 분야는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강사가 필수적”이라며, “경기도일자리재단이 확보한 강사들이 충분한 전문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 그리고 교육 만족도 조사를 통해 교육의 질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작년 사업 예산 15억보다원에 비해 올해 예산이 약 4억 원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조한 집행률과 목표인원 모집 실패가 나타나고 있다”며, “효과적인 예산 집행과 함께, 미래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이 적시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사업이 예산 낭비 없이 실효성있게 운영되어, 필요한 인재가 적기에 배출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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