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기문화재단, 문화소외계층 찾아가는 문화놀이터 ‘누리터’ 성황리 종료

경기 지역 문화누리카드 이용지원 서비스 '누리터', 6개월간 23개 지역 66곳 방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문화재단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위한 2024년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누구나 누리는 문화놀이터, 누리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누리터'는 경기도에서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위해 기획한 이용지원 서비스로 트럭을 활용하여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부족한 지역이나, 가맹점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가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2년에 처음 시작된 '누리터'는 기존의 단체 중심의 찾아가는 문화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하여 개인 이용자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분야별 가맹점 불균형 완화에 기여했다는 호응을 받아왔다.

 

올해는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23개 지역, 66곳을 방문하여 문화상품 장터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약 1만 1천여 명이 현장에 참여했다. 특히 연천, 포천, 파주 등 경기북부지역과 문화소외지역을 집중 방문하여 다양한 지역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지역별 가맹점과 함께 장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카드 이용자의 문화선택권을 넓히고, 지역 내 문화예술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는 성과를 맺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누리터'를 찾은 이용자들로부터 카드 사용이 한층 편리하고, 집 앞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좋았다는 긍적적인 의견을 많이 받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카드를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한 문화복지사업으로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1인당 연간 13만원의 지원금이 카드 형태로 지급되며, 2024년 카드 발급기간은 11월 30일까지(단, 주민센터 발급은 11월 29일까지 가능), 이용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다. 이후 남은 잔액은 자동 소멸되므로 오는 연말까지 지원금을 사용해야 한다.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지역‧분야별 가맹점 정보 및 이용방법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과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중년·신중년뉴스

문체부, 모두가 다양한 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2025년도 열린관광지 20개소 선정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5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대상지로 10개 지방자치단체의 관광지 20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35개 지방자치단체의 86개 관광지점이 지원해 역대 가장 높은 신청률을 보였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이용ž편의시설 등을 개ž보수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열린관광지 162개소가 조성됐는데, 이는 전국 주요 관광지(2,752개)의 5.9% 수준이다. 2025년 열린관광지는 핵심 관광콘텐츠를 관광취약계층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수준으로 체험할 수 있는지에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이번 현장평가에서는 심사위원 절반을 휠체어 이용자로 구성해 관광취약계층의 눈높이에서 관광매력도와 개선가능성을 평가했다. 이번 열린관광지가 조성되면 등산이 어려운 고령자도 산 정상에 올라 경치를 내려다볼 수 있고, 휠체어를 타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서원을 자유롭게 여행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