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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처인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에게 특별한 추억 선사한 콘서트 열려

이상일 시장, 5일 처인노인복지관에서 열린 ‘바람골 카페 효 콘서트’ 무대 올라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노인복지관에서 5일 열린 ‘바람골 카페 효 콘서트’에 특별한 게스트가 무대 위에 올라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상일 시장은 약 300여명의 어르신이 모인 이 자리에서 가수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이 시장은 어르신들의 앙코르 요청에 가수 조영남의 ‘모란동백’을 부르며 한 자리에 모인 관객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이상일 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점심 배식 봉사를 하고, 처인노인복지관 직원들과 복지관에 모인 어르신들과 박수치고 함께 호흡한 경험은 특별한 기억이었다”며 “좋은 노래를 함께 듣고 즐겁게 춤추는 것이 건강의 비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어르신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예산을 확보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저와 시 공직자들은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처인노인복지관의 ‘바람골 카페 효 콘서트’는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어르신들이 건강 체조와 색소폰 공연, 노래 자랑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5월부터 10월까지는 처인노인복지관 야외공연장, 동절기인 11월부터 2월까지는 처인복지관 내 청춘홀에서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5일 열린 ‘바람골 카페 효 콘서트’는 건강체조와 노래와 색소폰 연주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2005년 개관한 처인노인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이 위탁 운영한다. 일평균 3500여명의 어르신들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으며, YIS(용인시니어) TV방송국, 시니어 모델학교, AI건강체험센터 등 특색사업을 비롯해 27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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