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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혁 경기도의원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 반드시 살려야”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국토부 ‘K-패스’에는 없는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정책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동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3)이 사업 폐지 위기에 놓인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한 추경 예산 편성을 주장했다.

 

정동혁 의원은 20일 열린 ‘2024년도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의 6세 이상 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통비 지원 사업이 상임위 심사 과정에서 전액 삭감됐다”며, “꼭 필요한 사업인데 삭감된 이유는 집행부의 설명과 소통 부족도 있었을 것이라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5월 ‘The경기패스’ 사업이 시작됨에 따라 기존에 추진하던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이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으로 개편됐다”며, “교통비 부담 완화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와 국토교통부의 K-패스는 19세 이상부터 이용가능하기 때문에 청소년을 위한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이 별도로 필요하다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경기도는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진행했던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의 이용자 만족도는 2020년 90%, 2021년 87%에 달하고 불만족은 2%에 그치는 등 만족도가 높았다”며, “올해 5월부터 신청 접수가 시작된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도 신청자가 이미 41만 명에 달할 만큼 도민들의 호응이 좋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사업은 지적이 아니라 오히려 칭찬을 받아야 할 중요한 사업”이라며, “집행부가 더 적극적으로 필요성을 설명하여 추경 예산이 반드시 통과되어 사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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