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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영 경기도의원, “신규 사업은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신중히 추진해야” 강조

제377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AI국, 복지국, 농수산생명과학국 등 사업지적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0일 열린 제377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AI국의 신규 사업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며 “신규 사업은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신중하게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 AI국은 이번 추경에서 AI기반 우리 아이 푸드 스캔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3억원을 올렸다. 어린이집 100개소에 AI 푸드 스캐너를 통해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체감형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채영 의원은 “어린 아이들이 식사전 손 씻는 위생 훈련도 10분 이상 걸리는데 무거운 식판을 들고 스캐너 앞에 서는 것은 쉽지 않고, 엎질러서 안전 사고의 위험성도 크다”라며 “이번 사업은 어린이집 교육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잘못된 부분이 많다”고 질타했다.

 

이채영 의원은 “식습관을 고칠 수 있다는 결과도 의심이 되고, 프라이버시 침해는 물론 담당 선생님의 업무 과중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복지국의 장애인자립지원과 각종 위원회 수당의 부당함과 경기청년 재기격려 지원사업의 시기상 문제점도 지적했다.

 

이채영 의원은 “최근 3년간 장애인자립지원과의 각종 위원회 개최 현황을 보면 부족한 부분이 많다”라며 “경기청년 재기격려 지원사업도 50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한다는데 공정하게 선발하고 사업을 추진하기엔 시일이 촉박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채영 의원은 소방재난본부 이전시 해태공원의 조형물이 취지에 맞게 설치될 것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특례 비전실천 연구용역은 10개월이 걸리는 사업인만큼 추경 취지에 맞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경기임산부친환경농산물 지원시스템 구축 시기가 늦은 점과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의 본예산 대비 77.7% 증액은 사업의 신뢰성을 떨어뜨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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