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기도의회 황대호 의원, 황대호 의원, 예술인 기회소득 외면한 지자체 질타

“예술인 기회소득의 균등한 기회 보장 위해 노력할 것”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현재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에 미참여한 수원, 용인, 고양, 성남 4개 시에 대한 사업 참여를 촉구했다.

 

경기도가 경기도의회에 제출한 2024년도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에 따르면,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은 복지부와 2024년 사업계획 협의완료에 따른 지원대상 변경 및 수원시 사업포기로 기존 13,850명에서 10,298명을 대상으로 사업 대상자 수가 변경되어 도비 26억 6,400만 원이 감액될 예정이다.

 

황 위원장은 “현재 사업에 미참여한 수원시, 용인시, 고양시, 성남시의 인구를 합치면 약 427만 명이다”라며 “이는 전체 경기도 1,410만 경기도민 중 30%에 달하는 분들로 그만큼 많은 예술인분들이 관련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사업 불참 4개 지자체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황대호 위원장은 “무엇보다도 다른 그 어느 곳도 아닌 문화도시 수원이 예술인 기회소득 참여를 포기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이다”라며 “조례 미비 등으로 인해 수원시 대상자 1,202분이 다른 시군의 예술인들에게 돌아간 기회를 받지 못했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수원시의 사업 불참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수원특례시는 2024년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 참여를 위해 관련 조례안을 발의하였으나, 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에서 지난해 9월부터 조례 심사를 보류해 왔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을 진행할 수 없게 되었고, 이번 제1회 경기도 추경예산안에 관련 예산이 감액되었다.

 

이어서 황 위원장은 “다행히 지난 6일 수원시의회에서 '수원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되어 수원시에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을 원한 법적 근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조금 늦었지만, 수원시의 사업 참여를 위한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황대호 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서 2025년에는 미참여 4개 시가 모두 예술인 기회소득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목소리를 낼 생각이다”라며 “경기도에서도 사업의 경기도 전체 시군에서의 시행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장했다.

 

또한 황대호 위원장은 “앞으로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은 사업 참여 의사를 밝혔으나, 조례 미비 등의 사유로 중도 사업 이탈 시군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가해야 할 것이다”라며 “필요시 향후 관련 사업 배제도 검토하길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황대호 위원장은 “경기도 기회소득은 모든 도민에게 균등하게 돌아가야 하는 소중한 기회이다”라며 “기회의 균등한 보장을 위해 의원 한 사람으로서 경기도와 미참여 시군과의 대화 기회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성을 밝혔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96위 팔레스타인보다 못해" 홍명보-정몽구 사퇴 야유 쏟아져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55)이 졸전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출범 전부터 환영받지 못했던 홍명보 호는 무득점에 그친 답답한 전술과 무력한 경기력으로 분위기를 바꿀 기회를 놓쳤다. 이날 축구 팬들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비난하는 현수막을 꺼내 들며, 홍 감독의 모습이 전광판에 나올 때마다 야유를 보냈다. ‘한국 축구의 암흑 시대’ ‘축협 느그들 참 싫다’ ‘선수는 1류, 회장은=?’ 등이었다. 경기 내내 팬들은 “정몽규 나가”를 외치기도 했다. 2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60)을 경질한 대한축구협회가 차기 사령탑으로 외국인 지도자를 최우선으로 알아보겠다고 했다가 돌연 방향을 틀어 홍 감독을 선택한 것은 절차상 문제가 있다는 일부 축구인과 팬들의 비판은 계속되고 있다. 6만4000여 석의 서울월드컵경기장엔 5만9579명의 팬이 찾아 만원관중 달성에도 실패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매치가 매진되지 않은 건 4경기 만이다. 홍 감독 선임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과 대한축구협회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