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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 “도내 소방청사 노후화 심각… 개보수 위한 예산 증액 타당해”

전국 최초 ‘워케이션’ 도입한 경기도의회, 사업 참여 저조로 1억 5천여 만원 감액 요청해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19일에 열린 의회운영위원회⋅안전행정위원회 소관 2024년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사업 수요를 고려한 예산 수립 필요성을 제기했다.

 

먼저, 의회사무처의 ‘경기도의회 워케이션 사업’의 과도한 예산 삭감 문제를 짚었다.

 

워케이션(Worcation)이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노동자가 원하는 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일상적인 업무를 하는 새로운 근무형태를 뜻한다.

 

경기도는 전국 최초의 워케이션 활성화 지원 조례인 '경기도 일⋅휴양연계관광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2024년 2월에 제정한 바 있다.

 

김용성 의원은 “본예산에서 워케이션 사업 예산 2억 원을 배정했으나, 80%에 달하는 1억 5,500만 원을 감액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일과 삶의 균형을 보장하고, 업무 능률 향상 및 직원 사기 증진에 도움을 주는 제도인 워케이션 사업은 공공부문에선 경기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며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할 때에는 적절한 예산을 수립하고 보다 많은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소방재난본부의 ‘소방청사관리 사업’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경기도는 28개 소방서, 노후시설물 52건 개⋅보수를 위한 예산 32억 8,554만 원을 증액 편성했다.

 

김 의원은 “소방청사 노후시설 개⋅보수 사업은 소방공무원들의 안전을 담보하고 업무 효율성에 영향을 끼치므로 매우 중요하고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하며 소방청사관리 예산을 추가 편성한 집행부에 긍정적인 평을 남겼다.

 

또한 김 의원은 “경기도 내 소방청사는 281개소 중 2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은 148개소에 달한다”면서 “앞으로도 시설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적기에 조치 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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