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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농철 맞아 '2020년도 예비 못자리' 설치 시작

모내기 힘든 농가에 묘판을 공급하도록 예비 묘판을 설치하는 작업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29일 영농철을 맞아 '2020년도 예비 못자리(묘판) 설치' 행사를 개최했다.

 

예비 못자리 설치는 자연재해· 병해충 피해 등으로 (벼) 묘가 부족한 상황에 대비해 모내기가 어려운 농가에 묘판을 공급할 수 있도록 예비 묘판을 설치하는 작업이다.

 

이날 오전 10시 수원시쌀연구회 회원, 수원농협·농협중앙회 수원시지부 관계자 등 35명이 모인 가운데 권선구 입북동 농지에 묘판(육묘상자) 1000여 개를 설치하고, 비닐 포장으로 덮어 보온해주는 못자리 작업을 진행했다.

 

설치품종은 추청벼, 대안벼 등이며, 5월 말 수원시 농가를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해 묘판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장갑 필수 착용, 참여자 간 악수·밀접 접촉 금지 ▼참여자 간격 1m 이상 거리두기 실천 ▼행사 후 식사할 때 1인용 식판 사용·대화 삼가기 등 야외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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