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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재훈 의원, '경기도 청소년 사회봉사 공인 인정 교과목 추진' 토론회 개최

경기도가 먼저 정책을 발현하여 전국에 사회봉사 공인 교과목 추진시켜야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김재훈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4)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청소년 사회봉사 공인 인정 교과목 추진'을 위한 토론회가 4월 1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본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청소년 사회봉사 인정교과목 전문교사 양성 및 배치, 4차 산업기술과 연계한 봉사활동 플랫폼 활성화, 청소년 봉사활동 참여자의 맞춤형 봉사활동, 정책.제도적 뒷받침의 중요성”을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이학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은 “경기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 봉사활동 인정교과 개설 추진을 명시, 학생 봉사활동 확대의 필요성, 교육 가치 실현을 위한 인정교과 개설 방안, 인정교과 개설 추진의 제도적 장치 마련방안”을 제언했다.

 

이어서 토론을 맡은 강기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청소년 사회봉사 인정교과목이 근본적 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현장의 입장에서, 주요 자원봉사관리단체 청소년 담당인력 및 예산 지원, 중앙, 시·도, 시·군·구 조직의 역할 명확화, 교과목에 맞는 자원봉사프로그램 개발”을 제언했다.

 

다음 토론에서 권석필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제도의 실효성을 위해 학부모 자원봉사자의 참여 확대와 전문교사 역량 강화, 자원봉사 유관기관과의 협력, 창의적 공익활동 지향 방안의 중요성”을 제언했다.

 

이어서 윤지희 대한민국청소년의회 사무국장은 “청소년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인정교과목 개설 및 필수과목 도입, 교사에게 전문적인 사회봉사 교육의 필요성, 사회봉사 지도사에 대한 처우 문제 개선”을 제언했다.

 

그리고 김연희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 장학사는 “교과목 편성을 위해 교육역량을 가진 교사의 현장 충원 어려움 및 지역 간 인프라 차이로 인한 교육 질의 차이 발생 등의 원인으로 사회봉사 교과목 추진 실효성을 우려하며, 지역교육 협력플랫폼을 통한 사회봉사 인프라 활용한 기회 제공 및 ‘경기이룸대학’ 내 진로탐색 영역으로 사회봉사를 개설하는 방안 등으로 사회봉사활동 영역의 발전 방향”을 제언했다.

 

마지막 토론을 맡은 권구연 경기도 청소년 활동진흥센터 센터장은 “청소년자원봉사는 정해진 일정, 활동 내용에 맞춰 진행하기보단 스스로 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자기주도성에 초점을 맞춰야 하며, 최소한의 교육적 개입과 자기주도적인 자원봉사활동이 청소년들의 봉사활동 접근 용이성 제고”를 제언했다.

 

좌장을 맡은 김재훈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점점 줄어드는 학생 자원봉사 활동의 개선이 필요하며 청소년 사회봉사 공인 인정 교과목 추진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이날 토론회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축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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