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김포시, 화훼 양액재배 교육에 농가 관심 높아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봄꽃 출하가 한창인 지난 2월 28일 고촌농협장곡로컬푸드매장 대회의실에서 화훼 양액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관내외 화훼농업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촌읍 신곡리 소재 ‘샤론농원’ 한영만 대표가 교육을 진행했다.

 

한영만 대표는 2022년 용인시 남사에서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로 화훼농장을 이전하여, 관엽류인 금전수와 안스리움 및 작품국화를 재배하는 경력40년의 화훼 및 작품국화 재배 전문가다.

 

2023년 그가 사용하는 양액재배 기술을 인근 농가에게 전수함으로써 그해 겨울 포인세티아와 올 봄 애니시다를 최고가를 받을 수 있도록 기술지도 해준 사례가 알려지면서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양액재배 방식은 재배하는 화훼작목별 필요한 양분을 생육단계별로 맞춤식으로 꾸준히 관리하여 물비료 형태로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방식으로, 기존의 복합비료를 필요시마다 물에 타서 주는 관행방식에 비하여 비료 절감은 물로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한영만 대표는 “좋은 입지 조건에 있는 김포의 화훼 농업인들이 각자 재배하는 화훼작목에 맞은 양분관리를 양액기를 통해 세밀하게 해주고, 기타 시설환경 개선을 조금만 더 신경 써 주고, 최고품질의 화훼를 생산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재배했으면 한다. 그러면 김포화훼 전체가 화훼시장에서 인정받는 화훼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소비자가 찾는 상품을 만들기 위해 눈높이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포시화훼연합회 조한설 회장은 “올 봄 화훼가격이 전년수준 내외로 주춤한 상황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품질이 좋은 화훼를 조기 출하하여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김포시 화훼농업인의 양액재배기술 확대를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필요하다”고 회원들을 독려했다.

 

기술지원과 이재준 과장은 “김포 화훼의 품질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액재배기술 교육 확대 및 관련 지원 사업비 확보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포시의 화훼는 약50여 농가가 15㏊규모로 재배하고 있으며, 시클라멘 등 소형분화 및 관엽류, 야생화, 절화 국화, 부케용 수국, 다육 등 다양한 화종을 연중 출하하고 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96위 팔레스타인보다 못해" 홍명보-정몽구 사퇴 야유 쏟아져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55)이 졸전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출범 전부터 환영받지 못했던 홍명보 호는 무득점에 그친 답답한 전술과 무력한 경기력으로 분위기를 바꿀 기회를 놓쳤다. 이날 축구 팬들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비난하는 현수막을 꺼내 들며, 홍 감독의 모습이 전광판에 나올 때마다 야유를 보냈다. ‘한국 축구의 암흑 시대’ ‘축협 느그들 참 싫다’ ‘선수는 1류, 회장은=?’ 등이었다. 경기 내내 팬들은 “정몽규 나가”를 외치기도 했다. 2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60)을 경질한 대한축구협회가 차기 사령탑으로 외국인 지도자를 최우선으로 알아보겠다고 했다가 돌연 방향을 틀어 홍 감독을 선택한 것은 절차상 문제가 있다는 일부 축구인과 팬들의 비판은 계속되고 있다. 6만4000여 석의 서울월드컵경기장엔 5만9579명의 팬이 찾아 만원관중 달성에도 실패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매치가 매진되지 않은 건 4경기 만이다. 홍 감독 선임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과 대한축구협회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