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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청소년 마음건강 챙김에 앞장서

2024년 성남미래교육, 초1 신입생 대상 사회정서학습(SEL) 본격 추진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청소년재단은 2024년 신학기부터 성남시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사회정서학습(SEL)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을 밝혔다.

 

사회정서학습(SEL)은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관리하며, 타인과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책임감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으로 미국, 영국, 호주, 싱가포르 등에서 이미 학교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교육부에서도 마음챙김 프로그램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2024년 1월 1일부터 사회정서성장지원과를 신설하는 등 모든 학생들을 위한 마음건강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성남시가 발 빠르게 학교 현장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전국 최초로 지난 2023년 4월부터 교육커리큘럼·콘텐츠개발전문팀과 하버드 EASEL LAB 출신 사회정서교육심리학 박사 팀과 함께 초등1학년용 사회정서 학습 프로그램 ‘행복한 마음코딩 교실’을 개발했다.

 

2023년 6월 학교 현장 시범 운영을 거쳐 2024년부터 성남시-성남시청소년재단-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성남미래교육으로 80개 학급 대상 1억 4백만원 규모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성남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2023년에 개발과 시범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정서역량이 증가되는 효과를 확인했다”라고 강조하며, “성남시는 앞으로도 성남미래교육의 일환인 사회정서학습과 인성교육 확대를 통해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챙기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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