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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든든한 건강 지킴이,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지원사업 풍성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목감동의 어울림센터 내에 있는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소생활권 중심의 건강증진 기능 특화 지역보건의료기관이다.

 

시흥시 중부권역인 능곡, 매화, 목감, 신현, 연성, 장곡동까지 6개 동을 관할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건강 거버넌스를 구축해 주민들 스스로 건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주민의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신체활동 증진 ▲장애인 재활보건 ▲구강보건 ▲금연, ▲영양 관리 ▲청소년 비만 관리 등 시민뿐만 아니라 취약 대상자에게도 폭넓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건강생활지원센터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으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는 2020년도 목감동의 건강 수준을 파악해 3년간 지역 보건 표준모델을 개발하고, 10개 사업 39개 프로그램을 수행하면서, 건강지표 중 걷기 실천율 13.5% 향상과 비만율 8.2% 감소라는 성과를 인정받은 값진 결실이다.

 

센터는 올 한 해 주민의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주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부권역 주민의 건강요구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주민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건강 문제는 운동 부족, 만성질환, 비만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센터가 진행해야 하는 사업으로 1순위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사업, 2순위 금연, 영양, 절주, 운동의 건강증진사업, 3순위는 지역으로 찾아가는 건강서비스 사업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를 반영해 센터는 올 한 해 ▲만성질환의 예방적 건강관리를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 기반 구축 ▲주민참여 식공동체 영양 사업 ▲찾아가는 건강어린이집 확대 ▲청소년 집중 건강관리 ▲마약 예방 관리 ▲주민주도 신체활동 활성화 ▲청소년 비만 예방사업 ▲구강 관리 ▲장애인 재활보건 사업 등을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성근 센터장은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들이 언제든지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사랑방 같은 곳으로, 주민 곁에서 든든하고 청렴한 건강지킴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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