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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수구 치매안심센터, 치매가족 경제적 부담 줄인다.

미끄럼방지 매트, 양말 등…신청일 기준 최대 1년까지 제공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시 연수구가 치매 환자와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환자의 위생적 건강관리를 위해 조호(돌봄)물품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조호물품 지원사업은 연간 많은 양이 소모되는 위생용품 구매로 경제적 부담을 겪는 치매가족에게 부담을 경감해주는 지원사업이다.

 

지원물품은 ▲기저귀류 ▲물티슈 ▲위생매트 ▲미끄럼방지양말▲약 달력 ▲미끄럼방지매트 ▲인지강화교구 등이 있다.

 

물품 제공 기간은 신청일로부터 최대 1년까지 지급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상자의 경우 기한 적용 없이 구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환자 또는 신청자가 치매진단코드가 기재된 처방전 또는 의사 소견서, 진단서 중 한 가지 서류를 지참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특히,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관련 주소지 기준이 완화돼 주민등록 등본상 거주지가 아닌 실거주지에서도 조호물품 등 일부 서비스가 가능하다.

 

한편, 2023년 치매안심센터에서는 643명에게 4천356개의 물품을 지원했으며, 지원받은 환자와 보호자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관리물품을 제공해 주니 경제적 부담이 덜어졌고 센터를 찾을 때마다 매우 친절해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치매 환자에 대한 지원 서비스를 발굴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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