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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 선정

양·한방 의원 2개소 운영…돌봄 대상자 다양한 의료서비스 선택 가능해져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중동한의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존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부천시민의원을 포함해 관내 2번째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다.

 

이는 부천시가 그동안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질 좋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온 결실이다.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장기요양인정자(1~5등급) 중 거동이 불편하고 재택의료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다학제 재택의료팀(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이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의료-요양-돌봄서비스 연계 및 모니터링 등 포괄적인 지원이 가능하다.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부천시민의원(원장 조규석)은 2022년부터 부천시 재택의료센터로 지정·운영되어 지역 내 지속적인 돌봄이 있어야 하는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부터는 중동한의원(원장 김범석)이 추가로 선정돼 더 많은 시민이 돌봄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부천시는 기존 양방의원과 더불어 한방의원까지 확대돼 돌봄 대상자들이 필요에 따라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고, 병원 입원이나 시설 입소 없이도 집에서 전문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통합돌봄 서비스의 확대가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그중 보건·의료 서비스의 증가는 필수적이다. 재택의료센터를 통해 방문 의료서비스가 더욱 다양화된 것은 시민들에게 매우 반가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내 의료돌봄 서비스를 질적, 양적으로 확대해 부양 부담 없이 집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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