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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올해 살림규모 2조 6,091억원 공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의 2020년 살림규모는 2조 6,091억원으로 지난해 예산대비 1.5%(397억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8일 화성시가 재정운용현황을 시민들이 알기 쉽게 공시한 지방재정 공시현황에 따르면 일반회계 1조 8,900억원, 공기업특별회계 2,584억원, 기타 특별회계, 3,099억원, 기금 1,508억원으로 나타났다.

 

세입자원별로 보면 일반회계 1조 8,900억원 중 지방세가 1조 1,21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보조금 4,767억원, 조정교부금 등이 1,492억원, 세외수입 1,312억원, 지방교부세 118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일반회계 세출은 사회복지분야에 6,021억원(31.9%), 교통 및 물류 분야에 2,228억원(11.8%),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1,828억원(9.7%), 문화 및 관광분야에 1,567억원(8.3%), 환경분야 1,478억원(7.8%) 순으로 편성돼 집행 할 예정이다.

 

또한 화성시의 2020년도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66.26%로 유사지방자치단체의 39.26%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해 계산한 재정자주도 역시 화성시 74.78%로 유사지방자치단체 59.21%에 비해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재정자주도는 전체 세입 중 재량권을 가지고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의 비중을 말한다.

 

한성택 예산법무과장은 “재정운용 상황 공개를 통해 시민에게 지방 재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재정 운영을 더욱 투명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예산기준 재정공시는 시 홈페이지(http://money.hscity.g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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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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