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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수 경기도의원, 취약계층 대상 소방 안전 시설 확충 요구

겨울철 화재 원인 1위 ‘부주의’, 화재 장소 1위 ‘주거시설’인데 지원 예산은 줄어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이 29일 안전행정위원회 소관 사무를 대상으로 한 2024년 본예산 심사에서 취약계층 대상 소방 안전 시설 등을 확충하고, 안전교육 등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소화기 및 화재경보기 설치를 지원하는 ‘안전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사업’이 2024년에는 전년 대비 36% 감액 편성한 데 따른 것이다.

 

이오수 의원은 “화재의 주된 장소가 주거시설이고, 주요 원인이 ‘부주의’로 나타난 만큼 주거용 소방시설 설치나 사용 안내, 교육 등이 확대되어야 함에도 사업 예산이 줄었다”고 지적하고, “취약계층은 생활환경에 의하여 화재, 장마, 안전사고 등에 더 노출되어 있어 소방시설 등의 지원이 필수적인 만큼 예산을 증액하여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이 의원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의 ‘소방안전교육 운영’ 및 ‘안전체험시설 설치 및 운영’ 사업을 점검하고, “2023년 교육 장비 구입이나 소규모 안전체험관 설치를 완료했음에도 2024년 교육 예산이 확대되지 않았다”며, “안전교육을 위한 장소와 설비가 마련된 만큼 이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사업량을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오수 의원은 “안전에 관한 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체계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경기도 겨울철 화재 원인 3건 중 1건은 ‘부주의’에 의한 것이며, 화재 장소로는 주거시설이 전체의 42.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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