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기도농업기술원, '호접란'·'칼랑코에' 우수계통 선보여

○ 호접란·칼랑코에 외국 품종 의존도 높아 국산품종 개발 절실
○ 국산품종 개발·보급으로 종묘자급화 및 로열티 지불 경감 기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는 지난 5일 고양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에서 신품종 개발을 위한 '호접란·칼랑코에' 육성계통을 선보이고 품종출원을 위한 우수계통을 선발했다.

 

호접란은 2018년 기준 국내 판매액이 186억으로 시장규모가 큰 화훼류이나 국내 종묘자급률은 작년 기준 19.1%에 불과하다.

 

칼랑코에 역시 소비가 활발한 주요 분화식물이지만 국내 출원된 품종의 92%가 외국품종에 해당하며 묘당 5~35%를 로열티로 부담하고 있어 두 작목 모두 국산 품종 개발이 절실하다.

 

이에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수입의존도가 높은 호접란, 칼랑코에 종묘 자급화와 로열티 지불 감소를 위해 신품종 육성 연구를 수행, 현재까지 호접란 14품종과 칼랑코에 10품종을 육성하는 등 신품종 개발과 보급을 통한 품종 국산화에 주력하고 있다.

 

호접란은 백색바탕에 설판이 주황색으로 차별화된 화색을 가진 계통과 칼랑코에는 선명한 꽃색에 분지수가 많고 꽃대가 튼튼해 상품성이 뛰어난 적색 계통이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종 선발된 2계통은 품종으로 출원하고 기술이전을 통해 농가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원선이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장은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외국 품종 의존도를 낮추고 농가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현장중심의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日 SMAP 출신 유명 MC의 '성상납' 스캔들로 후지TV까지 휘청~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한국에선 '일본의 유재석'이라고도 불리는 유명MC 나카이 마사히로(中居正広 52세)가 지상파 후지TV 前 아나운서를 후지TV 간부로부터 성상납 받아 성폭행 및 낙태를 종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연말연시 일본열도가 뜨겁게 달궈졌다. 이 폭로로 인해 후지TV에 투자한 미국의 투자펀드와 일본정부까지 나서서 ‘진실 규명’을 요구하고 있는 데다 일본제철, 토요타자동차 등 80곳에 이르는 대기업들이 무더기로 광고 중단을 선언하면서 후지TV는 그야말로 ‘존폐 위기’에 놓였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2024년 12월 중순, 특종전문지인 주간문춘이 오랜 기간 일본 연예계의 ‘큰 손’으로 군림해 온 나카이 마사히로에게 후지TV 간부가 지속적으로 신인 여성 아나운서들을 성상납했고, 23년 6월에 와타나베 나기사(渡邊渚 27세) 아나운서가 나카이의 자택에서 성폭행 당했다는 보도로 시작됐다. 이 간부는 3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자사의 여성 아나운서들을 초대하여 저녁식사 자리를 빙자해 호텔로 불러들여 나카이를 성접대하도록 종용했다는 내용이다. 그 간부는 저녁식사 자리에 동석한 후 급한 일이 생겼다며 자리를 빠져나가는 방식을 취했다 한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