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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1차관, 제5차 한-베트남 외교안보 전략대화 개최

한반도 정세 등 지역‧국제 문제 관련 한-베간 전략적 협력 강화 방안 논의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11월 1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우옌 밍 부(Nguyen Minh Vu) 베트남 외교부 수석차관과'제5차 한-베트남 외교안보 전략대화'를 개최했다. 양 차관은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국제정세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간 고위급에서의 전략적 소통 강화, △공급망 안정 등 경제안보 및 미래산업 협력, △국제무대에서의 전략적 협력 심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 차관은 작년 수교 30주년 계기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로 격상됐으며 올해 6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 등을 통해 양국간 최상의 신뢰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고 평가하고, 양국이 제반 분야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걸맞는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장 차관은 북한‧북핵 문제 관련 우리 정부가 담대한 구상에 입각하여 억지(Deterrence), 단념(Dissuasion) 및 대화/외교(Dialogue/Diplomacy)의 총체적(3D) 접근을 통해 북한의 진정성 있는 협상 복귀와 비핵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전략적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이를 위해서는 국제사회가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 등을 통해 단합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부 차관은 북한의 거듭된 긴장 고조 행위를 우려하면서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은 한반도의 평화‧안정 증진 및 대화의 지지‧촉진을 위해 건설적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하면서 북한 비핵화를 위한 전략적 환경조성의 필요성과 우리의 노력에 대해 이해를 표했다.

 

장 차관은 한‧미 관계/한‧미‧일 협력 및 한‧중관계/한‧일‧중 협력 관련 최근 동향과 우리의 인태전략 등을 소개했고 부 차관은 베트남의 향후 국가발전 방향과 이에 따른 외교 안보적 과제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와 관련된 평가와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양측은 일련의 지정학적 변화에 따른 향후 국제질서 전망, 남중국해, 미얀마 정세, 우크라이나 사태,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등 주요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양측은 호혜적 경제협력이 양국관계 발전의 토대라는 점에 공감하고, 전통적 교역·투자 협력에 더하여 미래 성장동력 분야로 협력을 고도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장 차관은 양측간 핵심광물 및 중간재 등 공급망 안정을 위한 호혜적 협력이 바람직함을 강조하고 관련 협력 강화를 희망했으며, 희토류 개발, 액화천연가스(LNG) 등 친환경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 우리 진출기업에 대한 베트남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망했다. 아울러, 우리기업의 베트남 투자 확대를 위해 한국계 금융기관 설립의 조속한 인허가 문제 등에 대한 베트남의 협조를 요청했다. 부 차관은 첨단산업, 글로벌 공급망 분야에서 우리기업의 투자 확대와 베트남의 과학기술‧디지털 전환 및 인재육성에 대한 ODA(공적개발원조) 지원 확대를 희망했다.

 

또한, 양 차관은 양국이 모두 연안국으로서 해양 분야에서의 협력의 잠재력이 크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양국 간 해양 환경, 해양 경제, 해양 안보‧안전 등을 아우르는 해양 분야에서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가기 위해 이번 전략대화 계기 ‘한-베트남 해양대화’ 출범에 합의했다.

 

장 차관은 같은 날 오후 부이 타잉 썬(Bui Thanh Son) 베트남 외교장관을 예방했다. 썬 장관은 양국간 협력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걸맞게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했으며, 양측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이행 방안 구체화, 고위급 교류 활성화, 국방‧안보 협력 강화, 교역·투자‧기후변화‧혁신 등 경제협력 확대, 교육‧인적교류, 한-메콩 협력, 국제무대 협력 등을 통해 양국관계를 더욱 심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관련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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