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보건소는 건강한 그린캠퍼스를 만들 수 있도록 봉사하는 대학생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다양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제2기 대학생 금연지기 성과 발표회'를 지난 20일 개최했다.

이날 오후 화성시 안녕동에 위치한 푸르미르 호텔 토파즈홀에서 김장수 보건소장, 제2기 대학생 금연지기, 관내 대학 교수 및 관계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학생금연지기 성과발표 및 평가회에서는 2019 대학생 금연지기 사업의 소개, 대학별 성과발표, 시상, 화성시 금연사업 관련 기관 자문 및 토론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 협성대학교가 시장상을 수상했다.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은 “대학생 금연지기들이 흡연 시작연령인 또래 친구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금연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모습에 감명받았다”며, “그린캠퍼스가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생 금연지기'는 학생이 주도하는 건강한 그린 캠퍼스 활동을 통해 올바른 금연문화를 확산하고자 관내 협성대학교, 신경대학교, 장안대학교 등 6개 대학교 학생들 총 80여 명이 지난 3월부터 연중 교내 흡연 및 금연구역 환경조사, 노후 금연스티커 교체, 금연구역 홍보, 설문조사, 플래시몹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