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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강태형 의원, 세월호 참사 9주기 기억식 맞아 4.16 생명안전공원 언제 첫 삽 뜰 것인지

세월호 9주기를 앞둔 지금까지 첫 삽도 못 뜬 4.16 생명안전공원 문제 지적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강태형(더불어민주당, 안산5) 의원은 15일 열린 제3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4·16 세월호 참사 이후 4·16 생명안전공원 건립, 일명 경기도 최숙현법, 속헹씨법 제정 이후 경기도정의 운영 방향, 도내 공무직 직급 문제에 관한 도정질문을 펼쳤다.


강태형 의원은 세월호 참사 발생 이후 본인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4·16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모의 날 지정에 관한 조례'를 언급하며, 경기도의 안전 대책에 관해 물으며 도정질문을 시작했다.


강 의원은 “세월호 참사 발생 이후 경기도 해양안전체험관 건립을 제외하면 등록금, 교육 환경 개선 등 단순 지원에 그치는 수준”이라며 “특히, 4.16 생명안전공원은 국비 403억, 도비 43억, 시비 37억 원의 예산을 이미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세월호 9주기를 한 달 앞둔 아직까지 첫 삽도 못 뜨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강태형 의원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해마다 세월호 추모식에 참석만 하지 말고 4.16 생명안전공원의 설립을 위해 목소리를 내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서 2020년 6월, 故 최숙현 선수 사건과 같은 일을 막고자 강태형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운동선수·체육인 스포츠인권 조례'를 소개하며, 이를 근거로 설립된 경기도 스포츠인권센터의 운영 방향에 대해 질문했다.


강 의원은 “연공서열에 의한 폐쇄적인 문화를 갖고 있는 체육계 특성상 故 최숙현 선수 사건과 같은 일은 언제든지 또 발생할 수 있다”며 “이런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기도 스포츠인권센터를 통해 투명한 운동 환경 조성과 스포츠 인권 보호·증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강 의원은 농어업 외국인 근로자 사망 사건의 당사자인 故 속헹씨를 언급하며, 농어촌 외국인 근로자의 70%가 조립 패널, 컨테이너에서 살고 있는 열악한 주거환경 문제를 지적했다.


더불어 이런 농어업 외국인 근로자 주거환경 문제 개선을 위해 지난 366회 임시회에서 통과된 일명 속헹씨법('경기도 농어업 외국인근로자 인권 및 지원 조례')을 언급하며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물었다.


강태형 의원은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집행부의 지속적이고 확실한 의지가 중요한 때”라며 “입법이 사문화되는 일이 없도록 지사께서 지속적인 관심과 의지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도정질문에서 경기도 내 공무직(무기계약직)의 직급이 없어 〇〇선생님, 〇〇씨라고 호칭 없이 불리는 현실을 지적하며, 직급 부여 및 합리적인 임금 기준 마련을 위한 대책도 물었다.


마지막으로 강태형 의원은 “명함 상단에 ‘강태형의 마음정치’를 새기고 다닙니다. 강태형의 마음정치는 도민, 지역 주민, 그리고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우리 이웃과 함께 가장 따뜻하고 가장 진실하게 마음으로 소통하는 정치”라며 “도지사와 교육감도 경기도민과 사람을 향한 진심 정치, 책임 정치(진심 도정, 책임 도정)를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도정질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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