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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오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어르신·장애인 대상 뚝딱뚝딱 요리교실 진행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의왕시 오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찬덕)는 12일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뚝딱뚝딱 요리교실’행사를 진행했다.


요리교실은 남자 독거 어르신들과 장애인에게 직접 요리방법을 가르쳐드려 일상생활 자립을 돕고, 독거노인과 장애인, 비장애인이 정서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참여 어르신 6명과 위원이 2인 1조가 되어 국, 반찬을 만드는 과정을 실습을 통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반찬을 만들기 어려워 사서 먹거나 도시락을 지원받아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앞으로는 먹고 싶은 음식을 직접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박찬덕 위원장은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지역의 독거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한 생활을 유지 하실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더욱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 9일까지 5주 동안 총 5회 진행되는 요리교실은 오전동 1004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재원으로 운영되며, 오전동에 거주하는 홀로 사시는 남자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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