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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이어진 피말리는 레이스, 대통령은 윤석열로

대한민국 제 20대 대통령,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확정
득표율 윤석열 48.6%, 이재명 47.8%... 1% 미만의 차, 초박빙 레이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2022년 3월 10일, 대한민국 제 20대 대통령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치열한 득표율 차이는 채 1%가 되지 않았다. 1987년 직선제가 부활된 뒤 가장 적은 표 차이로 대선 민심이 팽팽하게 갈라진 가운데 윤 후보의 당선이 확정돼 향후가 주목된다.

윤 당선인은 48.6%의 득표율로, 47.8%의 이재명 후보를 간발의 차로 물리쳤다. 득표 수 차이는 불과 26만여 표였다.

 

 



윤 당선인은 영남 지역의 지지를 바탕으로 서울과 충청권, 강원에서 고르게 표를 받아 이 후보를 근소하게 앞섰다. 특히 20대 남성의 지지가 결집한 것도 승리의 요인으로 꼽힌다.
 

윤석열 20대 대선 당선인은 10일 새벽, 대선 승리가 확정된 뒤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을 찾아 "함께 애써주신 국민의힘 당직자와 의원 여러분께 정말 깊이 감사드린다"며 "뜨겁고 열정적인 레이스였는데, 위대한 국민의 승리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윤 당선인은 "새 정부를 준비하고 대통령직을 정식으로 맡게 되면 헌법 정신과 의회를 존중하고, 야당과 협치하면서 국민을 잘 모시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는 5월 10일 차기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하게 되며, 임기는 2027년 5월 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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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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