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제11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하고 현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정영(국힘·의정부1) 도의원은 지난 6일 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경기 북부 지역 청년들의 정책 참여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는 ‘경기 북부 청년 네트워크’로부터 ‘경기도 미래 세대 재단 북부 지소’ 설치에 대한 제안을 받았다.
김정영 도의원은 “경기 북부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제안을 해주신 ‘경기 북부 청년 네트워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만나서 기쁘고 그동안의 수고와 열정에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정담회에서 ‘경기 북부 청년 네트워크’는 경기북부 청년들이 현실에서 마주하는 어려움과 절실하게 필요한 정책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경기 북부 지역의 청년층 인구 분포와는 달리 행정 편의성에 따라 공공기관 및 청년 지원 시설이 수원/경기 남부 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정책 참여 및 지원 서비스 이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경기 북부 청년 네트워크’는 “경기 북부의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 수립을 위해 2025년 설립된 ‘경기도 미래 세대 재단’의 경기북부 지소 설치를 통해 경기북부 지역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정영 도의원은 “ ‘경기 북부 청년 네트워크’의 제안에 깊이 공감하며 경기 북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여 청년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희망이자 미래”라며 “경기 북부 청년들이 지역 문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그에 맞는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 북부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 ‘경기도 미래 세대 재단 경기북부 지소’ 설치 제안을 비롯하여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