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녹색전환연구소은 7일, ‘기후행동 기회소득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기후행동’에 대해 사회적 가치를 평가하고 보상하기 위한 모바일 앱 ‘기후행동 기회소득’ 2025년도 사업을 1월 3일부터 시행 중이다.
경기도민이라면 인증을 거쳐 누구나 다양한 환경보호 방법들을 실천하며, 탄소중립 실천 활동별로 리워드를 적립받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후도민인증, 환경교육 참여, 줍깅·플로깅 참여, 생물 다양성 탐사 등이 있다.
녹색전환연구소는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 이내로 제한하기 위한 삶의 방식을 지역에 구현하기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있는 기후 정책 민간 연구소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 영역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을 중심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기도민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통한 기후행동 공감대 형성에 대한 협력 등이다. 이러한 협력은 경기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와 도정 정책 방향에 부합하며, 경기도민의 탄소 저감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은 “협약을 통해 기후위기를 함께 해결하는 경기도민의 공감대 형성과 능동적 참여라는 두 가지 중요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길 바란다”며,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협업을 통해 탄소 저감 활동에 대한 더욱 혁신적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