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정부가 대규모 공유주거시설(셰어하우스)의 입지를 상업지역에서 주거지역으로 확대 추진하는 가운데 이러한 입지 허용이 주거환경·주택정책 훼손 등을 일으킬 수 있어 단계적·차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경기연구원이 ‘대규모 공유주거의 공급, 제대로 준비하자’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대규모 공유주거시설이란 집 일부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면서 회의실, 운동시설, 카페 등을 갖춰 고급화·대형화를 내세운 곳으로 셰어하우스가 대표적이다. 바닥면적 합계 500㎡ 미만이면 고시원(근린생활시설)으로 분류돼 주거지역 입지가 가능하지만, 그 이상은 숙박·업무시설로 등록돼 상업지역 등에만 입지할 수 있다. 정부는 고시원 화재 등 열악한 주거환경 문제를 해결하면서 공유경제 활성화 명목으로 대규모 공유주거시설을 ‘공동기숙사’로 명명하고, 이를 ‘공동주택’으로 분류해 주거지역 입지를 허용하는 내용의 건축법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해 입법 예고했다. 해당 개정안은 연내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기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주거지역의 지역별 상황이 다른데도 규모나 주차기준 등의 공동기숙사 건축기준을 일률적으로 적용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 보행자 교통사고가 최근 5년간 4만9,221건 발생한 가운데 노인 보행자 사고가 어린이 보행자 사고의 2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은 2016~2020년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자료를 재분석하고, 노인·어린이 등 교통약자별 통행 특성에 따른 안전대책을 제시한 ‘교통약자를 위한 더 안전한 신도시 만들기’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2016~2020년 도내 보행자 교통사고는 4만9,221건이다. 인구 1만 명당 발생 건수는 연평균 7.5건이다. 이 중 사망사고는 1,396건, 중상 사고는 1만9,425건, 경상 사고는 2만4,982건이다. 이 중 교통약자인 노인과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만 보면 노인 보행자 사고는 1만974건,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는 4,278건이다. 인구 1만 명당 연평균 발생 건수는 노인은 14.2건, 어린이는 4.6건이다. 이에 따른 노인 사망사고는 665건, 중상 사고 6,094건, 경상 사고 3,690건이며 어린이 사망사고는 30건, 중상 사고는 1,280건, 경상 사고 2,513건이다. 보행자 교통사고를 도내 신도시로 한정해 분석하면 1기 신도시(분당, 일산, 중동, 평촌, 산본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천문·천체관측 프로그램인 ‘별자리 여행’을 5월중 1박 2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불빛 OFF, 별빛 ON’이라는 주제로 빛공해 없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봉화)의 이점을 활용한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수목원 탐방(백두대간의 숲과 호랑이를 만나다), ▲나만의 별자리는 무엇일까(별자리 체험), ▲별빛여행(별자리 전문가와 함께)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야간에 진행되는 ‘별빛여행’은 빛공해 없는 백두대간의 밤하늘을 바라보며 전문가에게 별자리에 대해 배우고, 천체망원경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기회가 포함되어 있다. 임종태 교육서비스실장은 “앞으로도 별자리 관측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여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여가활동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올해 경기도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평균 9.59%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은 9.93%, 수도권은 10.4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483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29일 결정․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교산 신도시 등 개발사업이 많은 하남시로 16.53% 상승했다. 이어 복정, 금토, 신촌 공공주택지구 조성 및 산성구역 개발사업 추진 등의 영향으로 성남시 수정구가 14.38%,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지구지정 예정 및 첨단산업단지 도시개발사업 착공 등의 영향으로 광명시가 12.8% 등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고양시 일산동구(5.68%), 파주시(6.03%), 동두천시(6.37%)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도에서 가장 비싼 땅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현대백화점 부지로 ㎡당 2,925만 원, 가장 싼 곳은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임야로 ㎡당 592원이다. 개별공시지가는 4월 29일부터 시․군․구청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5월 초부터는 경기부동산포털에서 지도 기반으로 공시지가를 조회할 수 있다. 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5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손담비♥이규혁이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 합류한다. 오는 5월 9일(월)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너는 내 운명'에 손담비♥이규혁이 새 '운명부부'로 합류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열애를 인정, 공개 연애를 시작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어 결혼 발표까지 하며 또 한 번의 축하 세례를 받은 두 사람은 개인 SNS를 통해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알콩달콩한 일상을 공유하며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 두 사람의 '너는 내 운명' 합류 소식은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담비♥이규혁은 '너는 내 운명'을 통해 두 사람의 연애 비하인드스토리는 물론 결혼 준비 과정부터 결혼 후의 신혼 생활까지 가감 없이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연애 사실 인정 후 두 사람의 첫 예능 동반 출연인 만큼 더욱 관심이 쏠린다 '너는 내 운명'의 김명하 PD는 '가수이자 배우, 그리고 국가대표로서 비슷한 듯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이 서로의 어떤 점에 끌리게 되었는지, 10년 만에 꽃피운 두 분의 운명 같은 러브스토리가 밝혀질 예정이다'라고 해 기대감을 더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서철모 화성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현 화성시장)가 수원군공항(수원전투비행장)의 화성 이전을 반대하며, 유치 희망 지자체로 이전 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혀 주목된다. 28일 ‘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 홍진선, 아래 범대위)에 따르면,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날 범대위 단톡방에 ‘군공항 화성이전 결사반대’라고 적힌 카드뉴스형의 사진을 올렸다. 앞서 홍진선 범대위 상임위원장과 박종식 홍보위원장 등 임원진이 지난 27일 서철모 화성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절대 반대’를 공약으로 해 달라는 요청에 따른 화답으로 볼 수 있다. 홍진선 상임위원장은 “수원전투비행장으로 화성으로 이전하려는 계획은 결코 국책사업이 아니다. 수원시 지역 김진표 국회의원의 공약사업일 뿐”이라며 “화성시민과 범대위, 화성시장에 당선되시는 분이 똘똘 뭉쳐서 화성으로의 이전을 막아내야 한다”고 역설한 바 있다. 특히 홍진선 상임위원장은 “수원전투비행장의 이전 필요성은 적극 인정하는데, 그 방법은 공모제를 통한 이전 후보지 선정, 점진적 폐쇄, 분산 배치 등 3가지가 있다”며 “수원과 화성이 더 이상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 및 원활한 민간 투자를 위해 ‘2022 경기창업플랫폼 투자연계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투자자와의 만남 기회가 축소돼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 전문 투자자 매칭부터 투자설명회(IR) 컨설팅, 투자유치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도입됐다. 참여 기업들은 약 3주간에 걸쳐 투자설명회(IR) 자료 구성, 스토리보드 구성, 발표 컨설팅 등에 대한 심층 상담을 받은 후, 실제 투자설명회에 참가해 투자자로부터 투자유치 역량을 검증받게 된다. 이때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올 하반기 진행될 ‘시연회(데모데이, demo day)’와 ‘1:1 매칭 투자상담회’에 참여할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또한 투자유치 지원 외에도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여 아이템 개발과 마케팅 활동,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등을 도울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경기도 소재 예비창업자 또는 7년 미만 창업기업이다. 지원받길 희망하는 창업가는 4월 25일부터 5월 9일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산업진흥원(원장 나원주)이 25일부터 오는 5월 13일까지 ‘2022년 화성산업진흥원 화성시 소부장 산업 육성사업’의 기업 모집을 통해 화성시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모집대상은 본사·공장·연구소 중 하나 이상 화성시에 소재한 소부장 분야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우수 역량을 지닌 전문 컨설팅사와의 매칭을 통한 2,000만원 상당의 컨설팅 및 사업화 자금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한다. 나원주 화성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은 미래형 아이템의 사업화를 준비 중인 관내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사업화 컨설팅 및 사업화 자금 지원을 통해 관내 우수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나아가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민의 일상 회복에 대한 희망과 염원을 담은 연등이 수원 화성행궁 일대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23일 밤 수원시 팔달구 화성행궁 일대에서 수원시연등회보존위원회가 주최한 ‘2022 수원 연등축제’가 개최됐다. 이번 수원 연등축제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첫 대규모 대면 행사로,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를 부제로 열린 전통문화축제다. 화성행궁 광장에 마련된 행사장에는 불국사 석가탑 모형의 봉축탑과 꽃, 용, 배 등의 화려한 모양의 연등이 배치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광장과 수원아이파크시립미술관을 연결하는 그린터널에는 시민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길 바라는 염원을 담은 연꽃 모양의 연등 700여개가 밝혀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연등축제 공식 행사는 식전 길놀이와 공연을 시작으로 봉축법요식, 봉축문화제, 점등 및 탑돌이 행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불교합창단과 풍물굿패 등 다양한 공연단의 축하 공연이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흥을 돋웠다. 이날 행사장에는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함께 축제를 즐기며 봄기운과 일상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봉축탑과 연등 일부는 오는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지방세 탈루 및 체납자 은닉재산을 신고한 제보자에게 최대 1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며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포상금 신청대상자는 ▲지방세 탈루세액 및 부당 환급·감면세액 산정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 사람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신고한 사람 ▲숨은 세원 발굴에 기여한 사람이다. 포상금 지급률은 탈루세액 및 징수금액의 5%부터 15%로 최대 포상금 지급액은 1억 원이다. 신고 방법은 경기도 콜센터 및 도내 시·군 세무부서를 통해 가능하며, 제보할 때는 지방세 탈루사실 및 은닉재산을 확인할 수 있는 회계장부 등 구체적인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담당 부서는 제보된 내용을 바탕으로 조사를 실시하며, 조사 결과에 따라 탈루세액 추징 및 체납액을 징수한 경우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보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 제보자 및 자료 제공자의 신원은 지방세기본법 제146조 제6항에 따라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된다. 최원삼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지방세 탈루 및 체납자 재산 은닉이 점차 지능화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차단하고, 성실납세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신고 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신고 포상제도에 대한 도민 여러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