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군포시의 내년도 예산이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강도높은 세출 구조조정이 적용되는 등, 탄력적으로 편성될 전망이다. 이는 내년도 세입이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로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예측에 따른 것이다. 군포시는 9월 4일 2021년도 본예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예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선택과 집중에 따라 효율적이고 확장적으로 편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자사업과 관련해서는, 민선7기 공약가운데 핵심 사업과 계속 사업의 마무리 정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설정해 재원을 배분하기로 했다. 반면에 경상사업의 경우, 시설장비 유지비 등 공공운영비, 연례적 행사나 축제 등 행사성·소모성 경상경비 등은 최대한 줄일 방침이다. 세입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강도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연례적이고 의례적인 행사 등은 과감히 줄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시는 2021년도 세입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올해보다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세입원별로 가능한 재원을 면밀히 검토해 최대한 확보하기로 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세입은 줄어드는 반면에, 방역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노인복지법에 따라 3년 주기로 '노인실태조사'를 전개하고 있다. 2017년에 실시된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85세 이상 노인의 절반 이상(56%)이 앉기·걷기·식사하기 등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집안일 하기·교통수단 이용하기 등 수단적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적인 신체 노화 현상으로 볼 수 있겠지만, 주요 원인은 근육 감소다. 근육은 사용하지 않으면 점차 감소되므로 꾸준히 근력운동을 해야 한다. 골격근이 쇠퇴하는 근육감소증은 빠르면 40대부터 시작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내버려 두면 80세 무렵에는 근육량이 절반으로 줄어들게 된다. 근력이 떨어지면 신체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도가 4배 이상 높아지고 일상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근육 감소로 인해 보행능력이 떨어지면 경제활동이 어려워지고, 근육이 줄면 뼈를 지지하는 축이 무너져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관절염에 쉽게 노출돼 거동이 불편해 진다. 또 근육 감소는 체력으로 이어지고, 체력 감소는 면역력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어 독감 및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더구나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각종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