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는 지난 11월 9일, 이천시 외국인 노동자의 집과 이천순복음교회를 방문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외국인 근로자와 미등록 외국인을 위해 평일에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휴일에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단체와 협력해 진행됐다. 이천시는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와 함께 이동 검진 차량을 통해 흉부 엑스선 촬영을 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보건소에서 추가 검사와 환자 상담을 통해 결핵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결핵 환자가 없는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의료 취약계층인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올해 초부터 검진 사업을 추진해 왔다”라며 “결핵 예방을 위해 언어별 큐알(QR) 코드 안내문도 제작·배포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결핵 예방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찾아가는 결핵 검진’ 사업은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매년 추진하며,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것을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는 11월 10일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금융지원 및 권익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는 계절근로자의 급여 계좌 개설 절차 간소화, 외화 송금 수수료 우대, 금융 상담 지원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통번역 안내서 제공 및 고용주 대상 금융교육도 함께 진행해 외국인 근로자와 농가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촌 인력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권익 보호와 금융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상생 발전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지난 11월 2일부터 9일까지 총 3회 걸쳐 센터 강의실에서 이주노동자 및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노동법·산재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산업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이주민들이 부당한 대우나 산업재해 발생시 신속하고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매년 관련 교육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교육 횟수를 확대해 더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중국인 이주노동자는 “계약서 작성부터 통상임금 개념, 퇴직금 계산법까지 알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노동자로서 자신의 권리를 지켜 나가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파키스탄 참가자는 “산업현장에서 다치는 동료가 많지만 보상 절차를 몰라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정보를 주면에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센터로 접수되는 상담 중 임금체불과 산업재해 관련 문의가 매달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며 “이주노동자들이 열악한 근로환경 속에서 부당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특례시는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외국인노동자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시는 화성특례시 고향사랑기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화성신문 주관 ‘외국인노동자 첫 겨울나기 나눔 행사’가 지난 9일 화성시가족만세센터에서 개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화성시상공회의소, 화성시가족만세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외국인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에 함께했다. 행사는 지역 내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이 겨울철 한파를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겨울 외투와 의류 750여 벌이 이주노동자들에게 전달됐다. 해당 의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유관기관에 설치된 기부함을 통해 기증받은 것으로, 세탁과 수선을 거쳐 깨끗하고 쾌적한 상태로 준비됐다. 시는 앞으로도 이주노동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의왕시는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후베이성 셴닝시 태권도 대표단이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의왕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스포츠 교류의 장을 펼쳤다고 밝혔다. 의왕시와 셴닝시는 201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문화와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양 도시 태권도협회 간 교류·협력 합의서(MOU)를 체결하며 스포츠를 통한 우호 증진의 기반을 공고히 했다. 이에, 라오하오보(饶浩波) 부주임을 단장으로 한 총 13명의 대표단(선수 8명 포함)은 11월 8일 개최된 의왕시체육회장 겸 태권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에 참가해 스피드 발차기대회와 1:1 친선 대련에 출전, 선수들간 기량을 겨루며 태권도를 통한 우정과 화합을 나눴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셴닝시 대표단의 방문은 양 도시가 스포츠를 매개로 쌓아온 신뢰와 우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뜻깊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태권도를 비롯한 다양한 체육·문화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은 지난 7일 재단법인 국제표준안전재단 수원지회로부터 돼지갈비(1kg) 30세트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국제표준안전재단은 안전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기 위해 설립된 사회공헌형 생활안전 재단법인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도 활발히 실천하고 있다. 이날 국제표준안전재단 수원지회 안전 봉사단원은 조원1동 취약계층을 위한 육류지원과 함께 동 일대에서 거리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강원희 국제표준안전재단 수원지회 본부장은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옥영 조원1동장은 "관내 환경정화와 취약계층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고 기부해주신 육류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1월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오키나와에서 ‘시화호권역 청소년 환경국제교류’를 마무리했다. 이번 활동에는 시흥, 안산, 화성 3개 지역 총 10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시흥ㆍ안산ㆍ화성 청소년재단은 시화호 30주년을 기점으로 지역 환경문제를 공동으로 고민하고, 청소년 주도의 환경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교류는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과 한국수자원공사가 후원했으며, 세 기관이 공동 주관해 지속 가능한 환경 네트워크의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오키나와의 대표적인 습지 생태보전 현장인 ‘만코물새습지센터(Manko Waterbird and Wetland Center)’, 얀바루 쿠아나 생태전시관, 나하문화체험관 등을 방문해 현지의 생태보전과 환경교육 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오키나와에서 뜸부기 보호활동을 진행 중인 아다소학교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시화호 생태복원 성과와 각 지역에서 진행 중인 환경보호 사례와 시화호 생태복원 성과를 공유하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공동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은 11월 7일 10:00-12:00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 健裕)'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서울에서 제16차 한일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개최했다. 양 차관은 지난 6월 이후 한일 간 3차례의 정상회담을 통해 셔틀외교가 완전히 복원된 데 이어, 일본 다카이치 내각 출범 후 약 열흘 만에 양국 정상이 만나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등 한일관계의 긍정적 흐름이 지속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또한 안보와 경제가 중첩되고 복잡한 국제정세 하에서 양국 간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 박 차관은 양국 정부가 긴밀히 소통하면서 한일 간 과제들의 해결을 모색함과 동시에,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분야부터 협력해 나가며 관계 발전의 선순환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함을 강조했다. 후나코시 차관은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이번 한일 정상회담의 성과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외교당국 간 긴밀히 협의·소통해 나가자고 했다. 양 차관은 최근 한반도 관련 정세 관련 의견을 교환하고, 한반도 비핵화 원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한 달 동안 관내 초등학교 4교를 대상으로 다문화 가정 학생 지원을 위한 ‘친구와 함께하는 독서·원예 심리정서 프로그램’ 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름을 넘어 함께! 더불어 행복한 우리’를 주제로, 대인관계 향상을 위한 독서 활동과 심리적 안정을 돕는 원예 활동을 접목하여 진행된다. 특히 다문화 가정 학생이 소속된 학급의 모든 학생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어울리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과 공감 능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 교육장은 “다문화 가정 학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다문화 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11월 7일 부천지역교육청, 안산교육지원청, 김포교육지원청, 파주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내 다문화 학생 증가에 따른 현장 점검과 함께 다문화를 기반으로 한 경기도 교육 가치 강화 방안을 주문했다. 문승호 의원이 언급한 2025년 1월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의 다문화 학생은 최근 3년간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의 경우 지역 인구 중 13.1%를 차지해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2025년 6월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4년 국민 다문화수용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청소년들의 다문화수용성 점수는 69.77점으로 2021년 71.39점 대비 하락세를 나타냈다. 문 의원은 “학교 현장에서 다문화 학생 부적응 문제와 기존 학생들의 다문화수용성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필요할 것”이라며 “지역 특성과 각국에서 온 학생들의 배경에 맞는 교육과 더불어 언어 장벽을 허무는 새로운 방식들을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