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지원하는 일본인 커뮤니티(빵사랑)가 약 7개월 동안 제빵 기부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3월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참여 유도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 도시 조성을 위해 외국인 커뮤니티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해 일본인 커뮤니티와 몽골인 커뮤니티를 각각 선정했다. 선정된 일본인 커뮤니티는 5월부터 11월까지 직접 빵을 만들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 저소득층 등 복지기관에 2천여 개의 빵을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와 외국인 커뮤니티가 함께 협력하며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활동에 참여한 일본인 커뮤니티 대표 하시모토 요코는 “빵을 통해 우리 커뮤니티가 지역사회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서 매우 보람 있었으며,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의 외국인 커뮤니티 지원사업이 다양한 외국인의 지역사회 적응과 이미지 개선을 위해 더욱 확장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에는 외국인 커뮤니티 지원사업에 선정된 몽골 커뮤니티가 20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는 국제화 및 다문화 시대에 발맞춰 거주 외국인의 증가에 따라 지방세 체납액이 증가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3개 외국어로 번역한 지방세 안내 리플릿을 제작해 배포한다. 오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 중국 국적의 외국인이 약 70%,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이 11.2% 구성하는 비율을 반영해 제작했으며 각 동 행정복지센터 및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배부했다. 이번 외국인 지방세 납부안내 리플릿은 주민세(개인분) 및 자동차세 등 소액 체납자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지방세 체납에 따르는 압류 등 불이익과 간단하고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신동진 징수과장은“외국인은 우리나라 지방세에 대한 정보를 알기가 쉽지 않아 가산세나 가산금을 납부해야 하는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면서“외국어 리플릿 배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의 의도하지 않은 체납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 내리안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5일 센터 강의실에서 고려인가족을 위한 한글교실 종강식을 개최하고 수강생의 성과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에서는 안성지역에 거주하는 이주민 중에 한국어가 가장 취약한 고려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글교실반을 별도로 편성하여 지난 5월부터 12월초까지 수준별 맞춤형 수업을 두 학기 운행해 왔다. 이번 종강식에는 초·중급반 수강생이 함께하여 개근상과 성적우수상을 시상하고 한국어 발표회 및 한글 초성 맞추기 게임 등 그동안 갈고 닦아왔던 한국어 실력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종강식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한국에 온 지 2년 정도 됐는데 처음 왔을 때 한국어를 한마디도 할 수 없어 무척 힘들었다”며 “작년부터 센터를 통해 듣기, 말하기, 쓰기 등 한국어를 꾸준히 배우면서 지금은 마트와 병원, 은행 등을 자유롭게 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한국어를 배우며 행복한 한국 생활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영기 사회복지과장은 “센터에서 고려인가족을 위한 한글교실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2월 6일 오전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를 갖고, 현 국내 상황 및 한미 관계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비상계엄 발표 이후 지난 수일간의 국내 상황에 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한국의 민주주의와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의 흔들림 없는 지지를 재확인했다. 블링컨 장관은 한국 민주주의의 강한 복원력을 높이 평가하고, 향후 모든 정치적 이견이 평화롭고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해결되기를 강력히 희망했으며, 양 장관은 앞으로도 한미 간 각급에서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상기 통화에 앞서, 조태열 장관은 12월 5일 오후 필립 골드버그(Philip Goldberg)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하고, 비상계엄 발표 후 수일간의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양측은 한국의 민주주의와 굳건한 한미동맹, 미국의 철통같은 대한 방위공약이 흔들림없이 유지되어 나가야 한다는데 견해를 같이하고, 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경제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투자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간담회를 5일 열었다고 밝혔다.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로 촉발된 외투기업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했다. ㈜얀센백신, 아지노모도셀리스트, 앰코 테크놀로지, 싸토리우스, 머크, 헬러만타이툰, 골든퍼시픽 등을 포함한 외투기업 7개와 글로벌캠퍼스내 외국대학 5개, 외국인자문위원회(Foreign Advisory Board) 관계자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윤원석 청장은 우선 외투기업들에게 안정화되고 있는 한국의 상황을 강조했다. 또 외투기업과 외국대학의 산업·교육 현장 상황을 청취하고 인천경제청의 맞춤형 대응책을 심도깊게 논의했다. 더불어 내년도 외투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과 ‘IFEZ 2040 비전 전략’ 등 중장기적인 발전 전략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참석한 기업과 기관들은 인천경제청에서 발빠르게 간담회 자리를 마련한 것에 감사하며, 이번 상황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회복탄력성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외투기업들은 안정적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 가족센터가 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동아일보와 LG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2024년 LG와 함께하는 동아다문화상’ 다문화공헌 단체 부분에서 우수상과 상금 1천만 원을 수상했다. 화성시 가족센터는 화성 아리셀 공장화재 사고 당시 유가족을 대상으로 통번역 지원을 제공한 점과 다문화가족 자녀의 성장을 지원하는 화성은 소행성‘소중한 나, 행복한 성장 이야기’사업 운영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센터는 지난해 전국 가족센터 평가에서 전국 상위 10%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수상으로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게 됐다. 센터는 직원 49명, 방문지도사 6명을 비롯해 아이성장관리사, 언어발달지도사, 한국어강사, 온가족보듬활동가, 이중언어강사 등 28명의 다문화 관련 활동가와 함께 화성시 전역에서 고군분투하며 투철한 사명감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내년 5월 경에는 센터를 생활SOC복합센터(향남읍 평리 86-6)로 이전할 예정으로, 새로운 비전으로 시민에 보다 폭넓은 가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김완기 특허청장은 12월 4일 중국 상하이 소재 MGM 웨스트 번드(West Bund) 호텔에서 개최된 제24차 한·일·중 청장회의에 참석하고, 동 회의 계기에 일본, 중국과 제32차 한·일, 제30차 한·중 청장회의를 가졌다. 금번 회의에서 3국 청장은 지난 5월 3국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지식재산 협력 10년 비전'의 이행계획을 승인하고, 이의 실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한·중 청장회의에서는 특허 데이터 교환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데이터 교환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한·일·중 3국은 선진 5개 지식재산 협의체(IP5) 회원국인 지식재산 강국으로 3국의 특허출원은 전(全) 세계의 약 62%(2022년)를 차지하고 있다. 3국 특허청장 회의는 2001년 이후, 매년 개최되어 왔으며, 상표·디자인 심사, 심판 등 분야별 실무회의체를 통해 다양한 협력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기업 등 지식재산 서비스 사용자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2013년부터는 3국 특허청장회의의 부대행사로 유저 심포지엄도 개최되고 있다. 금년 개최된 제24차 회의에서 3국 청장은 지난 5월,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부평도서관은 다문화가정과 탈북민을 위한 무료 택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무료 택배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에게 원하는 도서를 무료로 집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로, 기존 운영 중인 어르신(70세 이상), 영유아 가정(임산부 및 48개월 미만 아동이 있는 가정), 다자녀 가정(미취학 아동이 포함된 2자녀 이상의 가정)만 제공되던 서비스를 다문화가정과 탈북민까지 확대했다. 도서관 회원 가입 후 증빙서류를 지참하여 도서관에 방문하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무료 택배 대출 신청은 부평도서관 누리집에서 1인 10권까지 신청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최대 29일이다. 부평도서관 관계자는 “무료 택배 서비스 운영 대상을 확대하여 더 많은 사람이 도서관 자료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도서관 누리집 또는 부평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4일 샤펠드미앙에서 ‘2024년 하반기 다문화 교육 지역사회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인천시교육청에서는 지역 내 다문화 기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다문화 학생에게 통합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2010년부터 다문화 교육 지역사회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교육청을 포함하여 시청, 군·구 가족센터, 대학, 지역사회 다문화교육기관 등 41개 기관이 참석하여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계획 수립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각 기관의 자원과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협력 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해 집중 논의했다. 인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형 다문화 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힘을 합쳐 다문화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4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 IFEZ글로벌센터에서 ‘제5회 IFEZ 외국인 김장 체험·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김장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30여명의 외국인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는 연수구 노인복지관을 통해 무료 급식을 받는 독거노인 120가구에 전달됐다. 김장 행사를 통해 외국인들은 한국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는 데 동참하게 됐다. 행사에 참석한 윤원석 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앞으로도 한국 문화를 알리고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