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산림청은 단풍의 계절 10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충북 보은군 장안면 장재리 일대 속리산 길목의 말티재 숲을 선정했다. 속리산의 관문 말티재(해발 430m)는 구불구불 열두 굽이가 숲과 어우러진 가파른 고갯길로 ‘말티고개’로도 불린다. 조선 세조가 속리산으로 행차할 때 타고 왔던 가마를 말로 갈아타고 이 고갯길을 넘어 말티고개란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전해진다. 또 다른 설에 의하면 ‘말’의 어원은 ‘마루’로서 높다는 뜻으로 ‘높은 고개’라는 뜻의 말티재가 되었다는 설도 있다. 말티재 숲은 침엽수와 활엽수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산림욕에 적합하며, 인근에 속리산자연휴양림과 장재저수지가 어우러져 단풍이 아름답고 가을 경관이 빼어나다. 2002년 개장한 국립 ‘속리산자연휴양림’은 여느 휴양림보다 한적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느낄 수 있어 코로나로 지친 심신의 조용한 휴식에 제격이다. 휴양림 전면에 자리한 장재저수지는 호수처럼 잔잔하며 수면위에 비친 울긋불긋 단풍의 아름다움은 여느 곳에 뒤지지 않는다. 산림청(보은국유림관리소)은 이곳 말티재 주변 국유림 1,000여헥타르(ha)를 ‘말티재경제림육성단지’로 지정하고 향후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가을 단풍철을 맞아 전국의 국립공원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단풍 명소를 찾을 탐방객들에게 안전한 여행공간 만들기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대표적인 단풍 명소가 설악산, 오대산, 내장산 등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분포되어 있고, 과거 단풍 절정기인 10월에만 평상 시의 두 배 이상의 탐방객이 몰리기 때문에, 방문객 밀집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차단하려는 데 따른 것이다. 환경부는 단풍 절정기 단체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10월과 11월에는 관광버스 대절 등을 통한 단체 탐방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가을 단풍 기간 동안 공단 직영 주차장 21곳에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대형차량 출입을 제한함에 따라 가족 단위의 소규모로 탐방해 줄 것을 안내했다. 또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단풍을 즐길 수 있도록 탐방로 및 밀집지점을 대상으로 거리두기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21개 공원 주요 탐방 밀집지점에 출입금지선을 설치·운영한다. 출입금지선은 지리산 바래봉, 내장산 서래봉과 갓바위, 설악산 울산바위 등 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저소득 독거 노인들은 명절이면 더 외롭고 힘들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에 긴 장마, 잇따른 태풍까지... 취약계층에게는 힘든 나날의 지속이었다. 추석 명절을 맞아 명절음식으로 '나눔'을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능실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9일 저소득 노인을 위한 모금 행사 '송편만들기 키트' 판매(기부)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배달의 능실’ 프로그램은 가족이 모여 간편하게 송편을 만들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키트 구매를 통해 지역 내 취약 이웃도 도울 수 있는 '일석이조' 프로그램이다. 16일 ~ 24일까지 선착순 50키트를 사전 예약받고 있으며, 사전 예약이 완료되면 26일 능실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예약자의 집으로 일괄 비대면 배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배달의 능실’ 프로그램의 수익금은 능실마을22단지 내 160여 명의 저소득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29일에 명절음식을 전달하는 데 전액 사용된다. 박일규 복지관장은 “2020년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모든 분들이 힘들게 하루하루 지내오고 있지만, 우리 주변에는 조금 더 우리의 관심이 필요한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 수원전통문화관에서는 오는 5일(금)과 6일(토) 양일에 걸쳐 전통문화 행사 ‘세시풍속-북새통 : 삼짇날’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전통문화 관광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북새통’은 ‘수원화성 북문에서 새롭게 펼쳐지는 전통문화체험’의 줄임말로 우리의 전통 세시풍속을 다양한 체험과 공연, 놀이로 선보이고 있는 수원전통문화관의 행사이다. 올해 총 12회가 운영되며 이번 삼짇날은 설날, 정월대보름, 머슴날에 이은 네 번째 행사다. 삼짇날은 음력 3월 3일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오고 동물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하는 날로 포근해진 날씨를 맞아 야외에서 다양한 풍습을 즐겼다. 아이들은 버들가지를 꺾어 피리를 만들어 불고, 어른들은 활쏘기를 즐겼다. 또 산과 들에 피어난 진달래꽃을 따다가 찹쌀가루로 반죽하여 둥글게 만들어 먹던 화전이 대표적 풍습이다. 수원전통문화관은 수원시민과 관광객이 삼짇날 세시풍속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름다운 한옥 건물에서 봄에 어울리는 경기도무형문화재 전수조교의 &lsq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시는 1~2일 이틀에 걸쳐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구·동·사업소 민원 최일선 130여 개 부서 중간관리자 350여 명을 대상으로 ‘CS(customer satisfaction, 고객만족) 리더 민원응대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만나는 민원부서 중간관리자의 CS 역량 강화와 민원창구 직원들을 효과적으로 이끌어갈 리더십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친절의 중요성 ▲민원고객 심리 이해 ▲공감을 통한 효과적인 민원 솔루션 ▲조직 내 의사소통 ▲조직관리 리더십 등에 대해 배우며 시민을 위한 ‘고객 서비스 정신’을 다졌다. 또 민원인을 응대할 때의 목소리 높낮이·크기·속도와 얼굴 표정 등 바람직한 비언어적 소통 방법을 실습했다. 조예신 강사가 강연을 맡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시민의 관점에서 공감하고 소통하는 공직자의 자세를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다양한 방식의 민원응대교육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시와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실버인력뱅크는 팔달구 수원실크로드호텔과 장안구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2019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참여 기관을 위한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3월 25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은 사회공헌활동 사업 참여자 500여 명과 참여 기관(81곳)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전교육은 이지혜 ND중앙평생교육 강사 등 7명의 강사가 담당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안내 ▲은퇴 후 인생 설계와 사회공헌 ▲인생 2모작을 준비하는 방법 ▲세대별 이해를 위한 SNS 활용법 ▲사회공헌활동에 임하는 자세와 소통의 기술 등이다.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전문경력과 노하우를 가진 신중년(만50~64세) 은퇴자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지자체 등 사업 수행기관은 참여자에게 최소한의 실비와 수당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올해 어린이집 인형극, 동화 구연, 외국인 근로자 대상 언어·일상생활 자원봉사, 어르신 대상으로 한 컴퓨터·국악·노래 봉사 등 70개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시는 2019년 1분기 ‘친절왕’ 공무원으로 권선구 세류3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 근무하는 박예진 주무관을 선정했다. 수원시는 지난 3월 18~22일 시 홈페이지에서 친절공무원 후보 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투표를 했다. 시민·공직자 등 636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박예진 주무관은 199표(31.2%)를 얻어 친절왕으로 선정됐다. 박 주무관을 친절공무원으로 추천한 한 시민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할 때마다 항상 친절한 모습으로 자세히 설명해주고, 하나라도 더 도와주려는 마음이 고마웠다”면서 “일이 복잡하고 힘들 텐데도 내색하지 않고 따뜻하게 대해줬다”고 말했다. 박 주무관은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2년 10개월 정도 근무하며 힘든 일도 많았지만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더 친절하고 배려 깊은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친절공무원 후보는 시민들에게 ‘그린카드’를 받은 공무원과 수원시 홈페이지 ‘칭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시가 모든 시민에게 보험 혜택을 제공하는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 보험계약 기간은 4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이다.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한 모든 시민(등록 외국인)은 사고나 범죄 등으로 상해를 입거나 사망하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상한도는 최대 1500만 원(사망)이다. 수원시민은 별도 보험 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민안전보험은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는 수원시의 시민안전정책 중 하나다. 수원시는 다양한 안전 정책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수원시와 KT 남수원지사,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사업소,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한국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 등이 참여하는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 태스크포스팀은 지하시설물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협력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해 말 KT 통신구 화재, 고양시?목동(서울) 열수송관 파열 사고 등 지하시설물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합동 점검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지하시설물을 체계적으로 점검하자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제4대 회장에 한창석 행궁동 주민자치회장이 취임했다. 수원시는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43개 동 주민자치위원장·위원 등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대 수원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한창석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임 송재등 회장님의 그간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자치분권에 한 획을 그을 ‘주민자치회 전면 시행’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자치는 주민이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 발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라며 “주민자치회와 함께 지역의 다양한 공동체와 소통하고 협력해 주민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염태영 시장은 “연령·성별·계층에 제한 없이 다양한 주민이 참여하는 것이 진정한 주민자치”라며 “신임 한창석 회장님이 지역의 리더와 함께 수원형 주민자치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시는 올 한 해 동안 19개 사업에 양성평등기금 1억 8832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진행한 공모에서 접수한 사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양성평등위원회를 열고, 사업의 적정성·효과성 등을 종합평가해 올해 양성평등 기금을 지원할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일·생활 균형을 위한 육아전문 매니저 양성과정(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다시 쓰는 양성평등 가족이야기(수원지역사회교육협의회) ▲성폭력 피해자 마음치유 프로젝트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아마이심신치유연구소) 등 19개다.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권익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권찬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양성평등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들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여성과 남성이 함께 만드는 양성평등문화가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양성평등기금은 1998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366개의 사업에 약 23억 2000여만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