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자료사진 ⓒ뉴스라이트](http://www.newsgg.net/data/photos/20210939/art_16329095267535_6484d7.jpg)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가 시민들의 일상을 되찾기 위해 2차 접종 완료자 위주로 공공체육시설을 단계적으로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7월 28일 이후 화성시의 실내·외 공공체육시설은 임시휴장이 장기화되어 시민들의 사회적 피로감이 증가되는 한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도 요일별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서철모 화성시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한편,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 회복과 백신접종율 제고를 위해 관내 공공체육시설의 제한적 개방을 검토하고자 화성시 온라인 정책자문단에 '거리두기 4단계 상황에서 백신 2차 접종 완료자에 한해 공공체육시설 개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알렸다.
![*거리두기 단계 및 실ㆍ내외 시설별 개방 사항 하단표 참고 (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 발췌 ⓒ뉴스라이트)](http://www.newsgg.net/data/photos/20210939/art_16329090611961_acd018.jpg)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설문에 참여한 23,893명 가운데 53.6%인 12,810명이 응답했다. 이 중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개방해야 한다'는 응답이 67.8%(8,688명)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서철모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의견이 많음을 확인했다"고 언급하며, "그 결과를 참고하여 화성시 실내 공공체육시설을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한 단계적 개방을 시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단계적 개방은 4단계에서는 관내 시민 중 백신 2차 접종 완료자에 한해 실내 체육시설을 개방하고, 실외 체육시설에 대해서는 4인 이하로 이용 가능한 개인종목 체육시설을 개방한다. 한편 3단계 이하에서는 백신 2차 접종 완료자에 한해 실내·외 체육시설을 전면 개방하게 된다.
아울러 서 시장은 "시민의 건강한 일상 회복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이니, 당장은 불편하시더라도 위기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한 백신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