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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품은 '보헤미안 랩소디' 아카데미 5개 부문 노미네이트 됐지만, 결국 거부 당해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역대 개봉 외화 6위에 등극하며 2018년 극장가 최고의 흥행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지난 24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진행되는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그러나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서는 '보헤미안 랩소디' 연출자인 브라이언 싱어를 후보에서 제외시켰다. 

6일(미국시간) 외신에 따르면 BAFTA 측은 "최근 발생한 매우 심각한 의혹을 고려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브라이언 싱어 감독에게 '보헤미안 랩소디' 관련 후보 지명에서 제외시킨다고 알렸다"며 성명을 내고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이름을 제72회 시상식에서 제외시킨다고 밝혔다.

BAFTA 측은 이 성명에서 "BAFTA는 제기된 (브라이언 싱어 성추문 관련)의혹이 용납될 수 없고, 우리의 가치와 양립할 수 없는 것이라 받아들인다"며 "이 사건이 브라이언 싱어를 후보 제외시키는 결정적 원인이 됐다. 브라이언 싱어가 사건에 대해 부인했음을 알고 있다. 후보 제외는 의혹이 풀릴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알렸다. 

이에 '보헤미안 랩소디'의 제작사인 폭스 역시 "BAFTA의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90년대 미성년인 남성들과 성관계를 맺었다는 '성추문'에 휩싸였다.

10대 시절 브라이언 싱어와 성관계를 맺었다는 4명의 남성이 등장해 이를 폭로했고,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변호사를 통해 "미성년자 남성과 성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면서 부인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1월 6일(현지시간) '보헤미안 랩소디'는 미국 LA에서 열린 제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한 차례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으나, 연출자의 추문으로 영화의 성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멀어져 팬들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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