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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똑버스 운영 개선으로 시민 불편 해소 앞장

장호원·율면 수요응답형 똑버스로 전환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장호원·율면 지역의 노선형 똑버스를 수요응답형으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장호원과 율면 지역은 노선형 똑버스의 일평균 1대당 이용객이 12명 수준에 그치는 등 이용 수요가 저조한 반면, 수요응답형은 일평균 68명 이상이 이용하는 등 효율성이 크게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장호원은 기존 수요응답형 5대·노선형 2대에서 수요응답형 7대로, 율면은 수요응답형 2대·노선형 1대에서 수요응답형 3대로 전환 운행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9월 15일부터는 도심 외곽 순환 시내버스 2대를 감축해 10월부터 학생통학 순환버스로 전환하고, 시내권에는 이용 수요 증가에 대응해 노선형 똑버스 2대를 증차한다. 최근 시내권 똑버스 이용률이 크게 증가하면서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호출 취소가 늘어나는 등 시민 불편이 제기돼 추가 투입을 결정한 것이다. 이번 증차로 시내권 똑버스는 12대에서 14대로 늘어나며, 대기시간 단축과 환승 편의 개선이 기대된다.

 

특히 새로 도입되는 똑버스 차량은 16인승 친환경 중형 저상버스로, 휠체어 이용객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입석도 가능해 기존 차량보다 더 많은 인원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개편으로 똑버스 대기시간을 줄여, 주민 교통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앞으로도 똑버스 이용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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