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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 속 수출 활로 개척

2025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성황리에 개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31일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맞춰 지역 대미 수출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대응 TF 운영과 금융 지원 등 선제적 대응책을 추진한 데 이어, 8월 27일 ‘2025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했으며, 10개국 30개사 해외구매자와 인천지역 기업 120여 개사가 참여했다.

 

그 결과 총 253건, 864만 불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으며, 일부 기업은 현장에서 샘플 판매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올렸다.

 

앞서 인천시는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예고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수출 유관기관과 함께‘미국 통상정책 비상대응 TF’를 구성해 글로벌 통상환경 모니터링과 기업 애로 접수를 상시화해왔다.

 

또한 7월부터는 1,500억 원 규모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투입해 미국 관세 여파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상 타결로 25% 상호관세 부과는 피했지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무관세 혜택이 사실상 종료됨에 따라 대미 수출기업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인천시는 금융 지원과 함께 수출 다변화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상담회에서는 K-뷰티·K-푸드 등 소비재뿐만 아니라 혁신·자동화부품·산업재 분야까지 폭넓은 상담이 이뤄졌다.

 

사전 매칭 외에도 현장 추가 상담 요청이 이어졌고, 행사장 내 마련된 6차산업 제품 전시존과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상담회는 인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해외 바이어와 직접 연결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시는 단기적으로는 관세 대응과 금융지원을, 중장기적으로는 해외시장 개척과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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