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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아동친화도시조성 아동참여위원회 활동보고회 개최

부천시·부천대학교 공동주관... 아동이 주도한 보고회 운영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지난 23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부천시 아동참여위원회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아동 정책제언과 시정 참여 기회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견학 등 옴부즈맨 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직접 발굴한 정책 제안을 공유하기 위해 아동참여위원과 보호자, 정애경 복지국장, 부천대학교 아동보육과 교수진(장정호‧황인주‧강인숙 교수), 대학생 멘토, 부천시 아동권리 옹호관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활동보고회는 △아동친화 활동 결과물 전시 및 감상 △아동권리 옹호관의 정책 제언 모니터링 △활동 결과 보고(장정호 교수) △정책 발표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6월 발대식 이후 아동참여위원회 아동 32명과 부천대학교 14명은(아동보육과 교수진 3명, 대학생 멘토 11명) ‘부천시의 아동권리 들여다보기’를 주제로 4일간 옴부즈맨 활동을 진행하며 정책 제안을 도출했다.

 

대표적인 정책 제안으로는 △상동 다정한 어린이공원 바닥 블록 보수 △공원‧놀이터 등 아동 활동 공간 내 나무 식재 △원미도서관 아동 도서 공간 확충 △상동 유흥주점 영업 위치 제한 △1호선 중동역 1번 출구 도로 정비 및 폐쇄회로(CC)TV 설치 △상동 행운어린이공원 내 화장실 설치 등 6건이 발표됐다.

 

정애경 부천시 복지국장은 “옴부즈맨 활동에 적극 참여한 아동위원들과 이를 지원해준 보호자, 부천대학교 교수진과 대학생 멘토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아동권리 옹호관으로 활동 중인 홍현정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과 김영배 굿네이버스 경기2사업본부장을 활동보고회에 초청해 아동 의견에 대한 자문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아동권리 침해 사례에 대한 상담과 지원, 정책제언 등 옹호관의 주요 역할을 안내했다.

 

부천시는 앞으로 정책 추진 과정에서 아동 제안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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