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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주민들 염원사업 기흥구 상하동 도시계획도로 개통 환영

주민 숙원사업 해결, 교통편의·지역 발전 기대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은 기흥구 상하동 주민들의 염원사업이었던 ‘용인도시계획도로 중3-180호 개설공사’가 완료되어 개통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하동 183-17번지 일원, 지석마을 진흥더루벤스 아파트(상하동)에서 지곡초교 삼거리(지곡동)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길이(L) 718m, 폭(B) 12m에 달한다. 설계비 8천만 원, 보상비 약 36억 원, 시설비 약 42억 원으로 총 79억 원이 투입됐다.

 

특히, 해당 구간은 기존 도로가 비좁은 데다 통행량이 많아 교통 정체와 안전사고 우려가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이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과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이번 도로 개설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요구를 반영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하용 의원은 “이번 도로 개설은 그동안 교통 정체와 안전 문제로 불편을 겪던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한 성과”라며, “주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과 함께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사업은 2015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결정 고시 이후, 2019년 보상 협약 체결, 2020년 실시계획 인가 및 설계용역 완료 과정을 거쳐 2023년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현재 공사 준공 단계에 있으며, 개설 전·후 도로 환경은 주민 안전 확보와 교통 흐름 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정하용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 현안과 주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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