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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자원봉사센터, 충남 아산시 수해복구 봉사 활동 지원

여주시자원봉사센터, 폭염 속 충남 아산시 수해복구 활동에 구슬땀 흘려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지난 7월 30일, 여주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여주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운영하여, 충남 아산시 염치읍 딸기 농가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아산시의 피해 상황을 신속히 복구하기 위한 지원으로, 여주시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복구 현장에는 여주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재향군인회, 대신면새마을회, 바르게살기, 대한적십자 한가람봉사단, 대진국제자원봉사단, 무한사랑봉사단, 오뚝이봉사단, 청안2리 부녀회, 신천지봉사단, 점동면생활개선회, 화요봉사단, 개인봉사자 등 총 8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투입됐다.

 

참여 봉사자들은 비닐하우스에 토사를 제거하고, 피해 복구를 위한 환경 정리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오세현 아산시장은 "폭염 속에서도 먼 길을 달려와 수해 복구 작업을 지원해 주신 여주시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여러분의 손길 덕분에 피해 상황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은영 여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여주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참여가 수해 복구에 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 아산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신속한 복구 작업이 이루어져, 피해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며,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여주시자원봉사센터와 아산시자원봉사센터는 재난 발생 시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재난 발생 시 자원봉사 활동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양 도시 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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