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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구 부국원, 여름방학 맞이 어린이·가족 교육프로그램 운영

7월 17일부터 수원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 신청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근대문화공간 수원 구 부국원이 7월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배우GO! 만들GO! 한국사 놀이터 ▲부국원 북클럽 ▲되찾은 희망의 빛 등 세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배우GO! 만들GO! 한국사 놀이터’는 7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열린다.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시대별로 한국사를 배우고, 모루 인형 만들기, 코딩, 블록 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역사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교육이다. 특히 근현대사 교육에서는 ‘수원의 유관순’으로 불리는 독립운동가 이선경의 이야기를 다룬다.

 

7월 26일과 8월 9일 진행되는 ‘부국원 북클럽’은 기관의 특성과 연계한 독서 체험프로그램이다. ‘수박수영장’ 회차에서는 종자회사 부국원의 역사를 알아보고, ‘오빠 생각’ 회차에서는 일제강점기 부국원이 있었던 신작로의 독립운동을 알아본다.

 

‘되찾은 희망의 빛’은 수원의 근대 건축물에 대해 배우고, 부국원 외형을 본뜬 무드등을 제작하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이다. 8월 13·14일 진행된다.

 

각 교육은 7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수원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부국원’을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유아·어린이·가족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 참가비는 회차별 1인당(또는 팀당) 5000원~1만 원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준비한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기회”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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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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