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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경기안산1교 설립 추진을 위한 경기도의회 안산도의원협의회-경기도교육청 정책 간담회 개최

강태형 의원, 경기안산1교 설립 주민설명회 등 공론화 과정 필수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안산도의원협의회(회장 강태형)는 15일 경기도교육청과 (가칭)경기안산1교 설립 추진 정책 간담회를 개최해 사업 보완 계획을 점검하고 향후 공론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부도에 전국 최초 공립형 국제학교 설립을 목적으로 추진됐던 ‘(가칭)경기안산1교’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학교 유형 재검토 및 교육과정, 교육프로그램 전면 재검토 결정이 나옴에 따라 그 대책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경기도의회 안산도의원협의회 강태형 회장을 비롯해 이기환, 김동규, 김철진, 이은미 의원이 참석했으며,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국 융합교육 과장 등이 참석해 주요 현안을 함께 점검했다.

 

안산도의원협의회 의원들은 학교 명칭, 학교 형태, 고비용 설계, 다른 대안학교와의 차등적 예산 지원으로 인한 형평성 문제 등 (가칭)경기안산1교 설립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또한, 안산도의원협의회 의원들은 “중앙투자심사 재검토 결정 이후 경기도교육청이 어떻게 보완 사항을 계획하고 추진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국 융합교육과장은 지역 주민시설 개방에 따른 안전 계획 수립과 기숙사 위치 적정성을 검토하고, 안산시와 경기도의 행·재정적 지원 계획의 실효성 확보를 추진 중이라고 답했다.

 

향후 대책으로 강태형 의원을 비롯한 경기도의회 안산도의원협의회 의원들은 “경기안산1교가 설립될 지역에 있는 대부도 주민, 안산시민, 시민사회, 국회 및 지역 의원들을 대상으로 주민 설명회 등 공론화 과정이 충분히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산도의원협의회 의원들은 “학교 명칭, 학교 운영 목적, 학교 형태 및 규모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결과는 오는 7월 23일 발표될 예정이며, 심사를 통과하면 2028년 9월 개교가 추진될 전망이다.

 

간담회를 마치며 강태형 의원은 “(가칭)경기안산1교는 지역의 미래 교육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설립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모든 이해 관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강구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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